"금융문맹은 생존을 불가능하게 만든다."라는 말은 익히 들어 알고있었지만, 경제공부를 어떻게 시작할지 막막했다. 마침 사이다 경제 챌린지를 알게되었고, 비록 일기쓰기, 스크랩, 책읽기, 세미나 듣고 후기쓰기 등 글을 읽고, 글을 쓰고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신청을 망설였긴했지만, 각오에서도 밝혔듯이 나의 목표는 경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 금융문맹에 벗어나는 것이었기 때문에 챌린지에 도전했다.
아무래도 챌린지하면서 가장 큰 이득은 습관이 길들여진 것 같다.
평소 출근길에는 지하철에서 잠만 잤을 텐데, 이제는 경제신문을 보면서 오늘하루의 이슈를 파악한다. 아직까진 어려운분야들이 있어서 글이 잘 읽히지는 않지만, 처음보다 관심분야가 많아졌다는 것에 대해 스스로 대견하다.
기사 스크랩도 처음에는 가벼운 주제로만 썼는데, 기사를 매일 읽고 나서부터 좀 더 심화된 내용으로 스크랩을 작성했었다. 때마침 운 좋게 한번 선정되었는데 어떻게하면 계속 선정될 수 있을까 스크랩하는 방법도 인터넷에 검색하였고, 그 뒤로도 몇 번 선정돼서 뿌듯했다.
또 한 달에 한 권씩 책 읽는 습관은 계속해서 유지해야겠다. 처음에 '돈의 감각' 이론적인 책을 읽었었는데, 몰랐던 세상을 알게되는 기분이여서 그런지 중간중간 이해가 가지 않아 잠도 설치고 인터넷을 계속해서 검색했던 기억이난다. 아직 읽지 못한 나머지 챌린지도서들도 읽어봐야 겠다.
챌린지를 하면서 눈에 띄는 발전은 주위 사람들에게 아는 것에 한해서 경제에 대해 조금씩 얘기해 주고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이 알려주기 위해 사이다 경제 온,오프라인 강의도 들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