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챌린지 광고를 보고 처음 든 생각은 이거였다.
'이 분들은 돈을 어떻게 벌지?'
그 호기심에 1기의 모집과 후기 광고도 관심있게 보게 되었다. 몇차례 반복적으로 보이는 광고에 어느날 홀린 듯 5기에 신청하였고, 지금 이렇게 후기를 작성하고 있다.
꽤 괜찮은 습관을 들일 수 있게 해주어 고마운 마음이 든다.
나는 나름대로 경제에 관심이 있었고, 내 소비패턴도 어느정도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렇게 매일의 소비를 점검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매일 쓰려고 노력했던 지출일기 덕분에 하루동안의 삶을 정리할 수 있었다.
매주 하려고 시도했던 기사스크랩도 경제 뉴스를 보면서 나혼자만의 생각이나 느낌으로만 멈추던 것들을 글로써 정리하게 도와주었다.
매달 들어야하는 세미나 역시 눈길가는 주제로 지적 허영심을 채워주었다. 유튜브로 인해 짧은 영상물만 가볍게 취급했던 나를 돌아보게 하고, 모처럼 긴시간 집중하게 만들어 색다른 경험이었다.
이행하지 못한 미션도 있고, 간혹 깜박 잊어 빼먹은 날도 있지만 흥미로운 콘텐츠에 도전해볼 수 있어 만족스럽다.
스스로의 경제관념은 물론, 생활패턴도 되짚어보고 싶다면 적극 추천한다. 돈을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바람직한 습관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