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돈 관리는 크게 수입과 지출 그리고 저축이라는 큰 카테고리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었으나, 거기에 투자를 더한다는 건 아직 어렵다는 생각에 기피하고 있던 시간이 있었다. 이번 년도에서 새해가 바뀌고 사이다 경제 챌린지를 통해서 여러가지를 배울 수 있었던건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1. 지출일기

수입과 지출 그리고 저축뿐만이 아니라 투자까지 더하기 위해서는 나의 소비를 줄이는게 큰 도움이 되었다. 아직 습관이 되지 않아 가끔 빼먹고서 지출일기를 쓰지 않았던 날이 있었으나, 일주일이 지나고 나서는 잠자기 전에 꼭 오늘 하루를 되돌아보며 소비한 돈에 대한 반성의 시간을 가지며 무지출의 나날이 늘어나는 모습에 나 또한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2. 신문스크랩

처음에는 조금 어렵게 느껴졌던 신문스크랩.. 기사를 보고 나의 생각 및 느낌을 적는다는게 쉽지 않았다. 하지만 사이다경제 세미나를 통해 경제신문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고 읽고 간단하게 써보기라도 하자라는 생각으로 접근하여 이제는 전에 읽었던 기사의 내용과 연결하여 생각하며 생각의 폭이 점점 넓어지는 경험을 하였다.

3. 세미나

세미나는 챌린지 활동을 하기 전에 그 활동에 대한 이해와 필요성을 느끼게 해주며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촉진제 역활을 톡톡히 한것 같다. 세미나 내용도 아주 알차서 배워가는 게 많아 세미나를 듣는 시간이 아깝지 않았다.

4. 기타 챌린지

그외 책을 읽고 후기남기는 활동, 주식 매수를 해보는 활동 등이 있었다.  이번 기회에 경제 관련된 서적을 읽어보며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주식 매수라를 투자행동을 실행함으로써 큰 벽이라고 생각한 투자의 벽이 조금이나마 허물어진것 같다.

경제공부가 막연하게 어렵다는 생각은 이번 챌린지 활동들을 통해 많이 바뀌었다. 챌린지 활동들을 개인적으로도 반복해나가면서 작게는 나의 돈관리부터 크게는 세계 경제까지 더 넓은 시야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아주 유익한 3개월을 보낼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