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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차 기사스크랩 - one two three four bobble bobble ♪

신민철  |  2020-03-03
댓글 0  |  사이다공감 6  |  조회 27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003030814i


원 투 쓰리 포 버블 버블♪

다들 한번씩 들어보셨나요? 예전 세탁기 광고에 쓰였던 cm송인데요.

요즘 주식시장을 바라보면 이 노래가 문득문득 떠오를때가 많습니다.

최근 전 세계 주식시장이 폭락을 경험하고 특히 많이 올라있던 미 증시는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대폭락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반등정도는 예상했지만 예상보다 훨씬 엄청난 폭등을 보여줬습니다.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이 9%가 올랐는데 체감하시기 쉽게 말씀드리면 하루만에 삼성전자가 약 15%이상 올랐다고 생각하시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알 수 있으실 겁니다.

그 가운데 전문가들조차 의견이 분분하고 있는데요. 이제부터 다시금 반등이 이어질것이란 전망과 폭락장의 나오는 기술적 반등일뿐이다라는 전망입니다.

확실히 미 증시는 버블상태가 맞습니다. 하지만 누구도 거품을 꺼트리지 않으면 버블은 계속해서 커지겠지요. 이번 코로나 사태로 그 버블이 터지나 싶었는데 재선을 앞두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그렇게 내버려두지 않을거라 예상합니다.

전 세계 중앙은행들은 코로나 사태를 대비하여 금리를 인하한다고 합니다. 아, 글을 쓰며 다시 한번 버블송이 귓가에 맴돕니다. 유동성으로 끌어온 활황세에 더 돈을 풀어준다는 얘기죠. 자 그러면 앞으로의 증시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실 저는 언론에서 말하는 코로나는 좀 과장되었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치사율 100% 좀비 바이러스마냥 언급하고 있는 느낌이랄까요. 바이러스는 분명 위험하고 해결해야할 문제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더 큰 문제는 바이러스가 아니라 멈춘 경제 밸류체인입니다. 지금 시장에서도 그것을 대비하고 있는 것이고요.

어쨌든 영원히 타오르는 것은 없습니다. 한번은 쉬었다 가주어야하는데 그게 지금이 될지 잠시 몇 년정도 뒤로 미룰지는 아무도 모르겠지요. 이럴때일수록 자신의 원칙과 분할매수를 잘 이용해야할 시기라고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