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로 주린이의 세계에 입문한 개미로서 투자에 관심갖기 시작해 선택하게 된 [돈의 감각]이다. 절호의 투자 타이밍의 비결을 쉽게 설명해주는 [돈의 감각]을 읽으며 돈에 대한 이해가 한층 상승할 수 있었다. 

  돈을 벌려면 돈이 무엇인지부터 알아야 한다. 이 책은 돈의 비밀을 파헤치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경제의 흐름까지 찾아내고 있다. 부자들은 대부분 탄탄한 경제 지식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바로 돈 감각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돈의 감각! 타고난는 것이 아닌 경제 지식을 갖춤으로써 기를 수 있는 돈의 감각을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다. 

  책 내용중 인상깊었던 것은 '돈은 빚, 즉 부채'이며 돈이 많아지려면 결국 누군가가 부채를 발생하게 해야 하며, 부채가 많아질 때 경제가 좋아진다는 부분이었다. 돈의 역사를 배우며 경제가 잘 돌아가게 하는 방법은 돈을 많이 공급하며 돈을 잘 순활시키는 것이다. 현재 중앙은행에서 발행한 화폐가치를 신뢰하는 신용화폐 시스템을 채탁하고 있는데 이 신용화폐 시스템의 비밀은 '모든 돈은 결국 누군가의 빚'이라는 데 있다는 것이다. 신용만으로 통화량이 증가해 돈을 창출하는 신용창조의 과정을 이해하는 것은 경제 사이클을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다. 누군가에게 머리를 맞은 듯한 신선한 깨달음이었다. 

  경제 사이클의 변동의 요인에는 중앙은행의 통화 공급과 국가, 기업, 개인이 빚을 지려는 의지 이렇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경제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려면 통화량을 늘려야 하는데 경제 위기가 나타나는 까닭은 빌리는 돈보다 갚는 돈이 많아 어떤 방법으로도 통화량을 늘릴 수 없을 때 발생한다고 하였다. 우리가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은 이런 반복적인 경제 사이클을 잘 읽어 부의 기회를 잘 포착해야 한다는 점이다.

  부를 재분배하는 속성이 있는 인플레이션을 제대로 이해하면 한국 부동산의 미래가 보인다고 하였다. 신용팽창의 필요조건은 인구의 증가, 소득의 증가, 생산의 증가에 있는데 이 세 가지 조건을 부합하는 곳에 거주하면 편안한 노후까지 보장될 수 있다. 시드 머니가 어느 정도 마련되면 부동산 투자를 시작해 볼 계획인데 이 책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현명한 부동산 투자법에 대한 조언에 감사한다.

  [돈의 감각]을 읽으며 너무 유익했던 내용에 감동받아 작가 이명로 님의 유트브 채널 '상승미소의 경제와 투자'를 구독하였다. 이 채널에는 [돈의 감각] 책에 있는 내용보다 더 확장되어 있는 돈의 지식들에 관한 수많은 동영상들이 일목요연하게 설명되어 있다. 앞으로도 계속 길러야 할 숙제인 나의 돈의 감각을 위하여 열심히 경제 지식을 공부해 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