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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결국 이스타항공 인수 포기를 공식화했다고 한다. 이전부터 코로나로 인해 이스타항공 인수가 어렵지 않을까말이 나오고 있었는데 역시나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이 체불임금등의 미지급금 1700억원을 해결하지못해 계약 해제조건이 충족됐다고 밝혔으나 이스타항공 입장에서는 SPA에서 합의한 바가 다르고 제주항공의 계약위반및 불이행이라고 밝혔다.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의 중재 역할을 하던 국토부는 “이스타항공은 플랜B마련을 위해 노력해 줄것을 당부한다”라고 밝히며 안타깝다는 입장이다.
여기서 제일 안타깝고 불안한 사람들은 지난 2월부터 6개월 간 임금을 받지못한 이스타항공의 1500여명의 직원들이다...
당장 밀린 임금은 물론 직장을 잃을 수도 있다는 상황이 얼마나 불안할지...
사실 한 기업이 파산수순을 밟는 모습을 보는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에는 이런 경제 분야에 관심이 없기도 했고 학생신분이였기때문에 감흥이 없었다. 이번 이스타항공을 보면서 코로나 19 장기화가 기업에 미친 여러 상황들을 보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