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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421/0004776439
"카드·자동차 없애고 집도 월세로…그 돈으로 주식사라, 그럼 부자된다"
사업과 주식에 잘못 손을 대면 패가망신이라는 생각이 한국에서의 보편적 인식이다. 나 또한 예금으로 돈을 모으다가, ~~가 오른다더라는 '썰' 을 듣고 단타로 들어가 탈탈 털리고 다신 투자같은거 하지 않겠다며 진절머리를 쳤던 경험이 있다. 아마 내가 한국인 평균(...)이 아닐까 싶다.
이 글의 인터뷰이인 존 리는 한국인 대부분이 '금융 문맹' 이라 이야기한다. 부모가 금융 문맹이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따박따박 월급 나오는 직장을 보내기 위해 어마어마한 사교육비를 투자해 아이를 대학에 보내지만, 대학을 졸업하면 대부분 취직 걱정을 하고 취직해 월급쟁이가 되더라고 평생 허덕이며 산다는 것이다.
돈에 비굴해지지 않고 진정한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 우리는 변화가 필요하다. 워렌버핏의 투자 격언처럼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지 못하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을 해야 한다.'
"심었다가 곧바로 뽑아서 다른데 심으면 그 나무는 성장할 수 없다. "
이를 위해 존 리는 주식을 시작해야한다고 주장한다. 다만 기존의 시드머니를 모은 후 단타를 하는 방식이 아닌, 주식을 조금씩 구매하며 장기 보유해야한다고 말한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전문가의 이야기를 맹신하지 말고 그 회사의 동업자가 된다는 마음으로 꼼꼼히 살피고 우량주를 찾아내야한다.
"주식하는 게 위험한 게 아니라 주식 안하는 게 위험하다"
이러한 그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댓글 반응을 보면 대부분은 여전히 주식에 부정적인 반응이다. 사실 나 또한 크게 다르지 않다. 누구나 부자가 되고싶지만 위험은 감수하고싶지 않아하고,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고싶지 않아한다.
그렇기에 나는 계속해서 주식을 공부하려 한다. 지레 겁먹고 포기하기보단 계속해서 공부하며 나만의 균형을 찾고싶다. 사이다챌린지는 내게 이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