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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상헬스케어의 어닝 서프라이즈. (2분기 이익 1100억) (20년 7월 22일)
https://paxnetnews.com/articles/63257
2. 2020년 1분기, 진단키트주 옥석가리기. 승자는 씨젠과 랩지노믹스 (20년 5월)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52114075347808
3. 1분기 매출 5억의 반전, 수젠텍의 600억 계약, 계속되는 수주 (20년 5월)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0052090391
4. 7월 23일 금일, 랩지노믹스 상한가. 그 무거운 씨젠도 15% 급등
https://www.etoday.co.kr/news/view/1921163
5. 실적 급성장 기대감에 진단키트주 모두 상승중. (20년 7월 23일)
https://www.sedaily.com/NewsView/1Z5EYCCKP3
내 의견: 최근, 어닝 시즌이 다시 돌아오면서 실적관련주를 자세히 보고 있었다. '나의 첫 주식은' 에 올렸듯이, 이런 이유로 원익 IPS를 매수했다. (그런데 원익 IPS는 한 번 급등 후, 아직까지도 빌빌거리는중.. 물론 전망도 좋게 보고 있어서 팔지는 않았다.) 이외에 또 관련 주를 찾아보던 중, 씨젠이 눈에 들어왔다. 씨젠이 10만원 넘기는 걸 보고만 있다가 엄청난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와 함께 20만원에 육박해갔던 기억이 났다. 그래서 진단키트주에 대해 찾아보게 되었고, 그렇게 지금은 수젠텍을 매수하고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다리는 중이다.
진단키트주에는 크게 씨젠, 랩지노믹스, EDGC, 수젠텍, 오상자이엘이 있다. 이 중에서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여준 회사는 단 2개 씨젠과 랩지노믹스이다. 수젠텍과 EDGC는 여러 진단키트 수주가 1분기 실적에 반영이 되지 않아서 오히려 적자가 나오게 되었다. 그래서 다시 주가가 하락했었다. 이후, 다시 2분기 어닝 시즌이 돌아왔다. 아니나 다를까 몇 주전에 한 번씩 급등을 했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모두 기대감 때문이다. 이대로 상승할 것이라 생각해서 수젠텍을 매수했었고, (매수근거는 이후에) 기다리다가 모더나의 백신 개발 기대감으로 인해 진단키트주들이 대조정을 맞았었다.
그러다가 20년 07월 22일. 오성자이엘의 자회사 오성헬스케어에서 2분기 1100억이라는 놀라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상한가 마감을 했다. 더불어 백신 개발 기대감이 줄어들고, 확진자의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진단키트주가 오늘 23일,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두드러지는 것은 씨젠과 랩지노믹스. 왜냐하면 1분기에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여주었던 두 회사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때문에 2분기도 그런 서프라이즈를 보여줄 것이라 믿고, 랩지노믹스는 상한가, 씨젠은 15% 이상의 상승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나는 다른 데 주목했다. 일단 씨젠은 주가가 너무 무겁고, 랩지노믹스는 솔직히 많이 찾아보지 못했다. 그러나 수젠텍은 1분기 이후에 계속해서 높은 가격의 수주 공시들이 줄지어 올라왔고, 주가도 적당히 눌리고 있다 생각해서 매수하고 대기중이다. 오늘은 다른 진단키트에 비해서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수젠텍의 친구, EDGC도 25% 이상을 찍었었지만, 수젠텍은 그 정도는 아니었다.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여줄 것이라 생각된다.
코로나가 기승이었던 2020년 전반기. 대부분의 회사는 어닝 서프라이즈더라도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한다면, 드라마틱한 주가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한다. 예를 들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그러나, 진단키트 주들은 아마 실적 공시가 난 이후에 폭발적인 증가가 나올 것 같다. 아무래도 경쟁적인 키트 관련 주가 여럿 있는데다가, 오성자이엘의 상한가 매물, 랩지노믹스의 상한가 매물이 씨젠, 수젠텍, EDGC로 몰려올 가능성도 보고 있기 때문이다. 8월 15일이면 상장 회사들은 모두 실적을 공시해야 한다. 8월 15일까지 한 번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