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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챌린지때 읽었던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돈관리의 비밀 충전수업 : 쩐의 흐름편]에 이어 부의증식편을 보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공부했던 부분들의 빠진 부분들을 채워넣을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된 책이다.
Chapter1. 신용관리가 돈 관리의 시작
이제는 돈이 지폐와 돈이 아닌 '신용'으로 이루어진 세상에서 신용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고 일찍부터 신용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말해주는 파트였다. 신용의 개념부터 신용점수회사의 등급을 평가하는 기준, 바람직한 신용관리 비법에 이어, 대출을 받았을 경우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금리인하 요구권까지 제목 그대로 돈관리의 스타트를 끊을 수 있어 좋았다.
"신용은 살 수가 없다. 오직 노력으로 획득해야만 얻을 수 있다."
Chapter2. 미래의 든든한 버침목, 저축
저축을 하기위해서는 무엇보다 저축의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소비급관을 점검한 뒤, 실제 저축을 위해서 활용해야할 금융상품들을 소개해준 파트다.
"비관론자는 모든 기회에 숨어 있는 문제를 보고, 낙관론자는 모든 문제에 감춰져 있는 기회를 본다." - 데니스 웨이틀리
Chapter3. 대출 현명하게 받기
대출금 상환방식부터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중 어떤것이 유리한지 대출을 받을때는 어떤것을 따져봐야 하는지 알 수있는 파트였다. 사람들은 대출을 받을 때 받을 수 있는것에 감사하며 이것저것 따지지 못하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금리가 적은돈을 빌릴땐 적을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주로 빌리게 되는 주택자금대출같은 큰 금액이 되면 0.1%의 차이로도 큰 차이가 벌어진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대출이 필요한 상황이 왔을 때 이것저것 잘 따져서 현명한 대출을 받아야겠다고 다짐한 파트였다.
Chapter4. 금융시스템 제대로 파악하기
저축의 목표와 같이 금융상품도 목적이나 기간, 금리 등 현실적으로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다. 금융상품을 선택할때는 안전성,수익성,환금성 3가지 요소를 적절히 고려해서 위험을 헷지해서 선택하는게 중요하다고한다. 자산이 적을땐 생각도 안해본 예금자보호에 대해서도 한번 짚고넘어갈 수 있어 좋았다.
Chapter5.금융기관에 관한 불편한 진실
대출은 없어서 금리인하 요구권은 이런게 있구나~하고 머리 한켠에만 쌓아놨지만, 증권사 레포트에 매도 의견이 없는 이유는 굉장히 흥미롭게 읽었다. 레포트를 읽으면서도 사실 높은 목표가만 보고 기준목표가를 낮출 생각만 했지, 매도 의견이 없는건 그냥 인기가 없는건가? 하고 깊게 생각해보지조차 못했었는데, 마침 이 책을 다 읽고나서 갖고있던 항공주가 현재가 이하로 목표가가 설정되어 레포트가 나온 것을 보고 깨달음을 싶었다. 보험사나 금융기관들도 결국 이익을 추구하는 곳이지 고객 한명한명 케어해줄 순 없고, 결국 내 돈을 지키기 위해서는 누구에게 맡길생각말고 내가 금융지식을 쌓아야 한다고 느꼈다. 쉽게 버는 돈은 없다.
Chapter6. 펀드 100% 활용법
위에서 느꼈던 것과 같은 이유로 펀드를 할때는 '전문가'라는 이유로 내 돈을 맡기기보다는, 내가 직접 운용할 수 있는 ETF를 고집하기로 마음 먹었다. 결국 본인이 스스로 공부하기 싫어서 전문가에게 맡기는것 같다고 느꼈고, 그런 돈을 전문가라고 최선을 다해 굴려주지 않는다. 우리나라 금융기관은 너무 신뢰를 잃은 것 같다.
Chapter7. 알쏭달쏭 보험, 한번에 해결하기
보험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이 파트만 읽으면 기본은 알 수 있다고 느낀 파트였다. 전문가는 나를 도와줄 순 있겠지만 모든 것을 책임져 줄 순 없다. 보험도 결국 전문가의 말만 따르기보다는, 내 상황을 가장 잘 아는사람인 내가 보험에 대해 어느정도는 아는 입장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최대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 초보자의 입장으로 헷갈릴 수 있는 용어들까지 정리해줘서 좋았던 파트. 실비보험을 고민하는 친구에게도 이 책을 추천해줬다.
Chapter8. 3층 보장 구조, 연금 가입하기
마법의 연금 굴리기 책을 다 읽어서 연금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알게되었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개인연금에 해당하는 사항뿐이고 연금 자체가 어떤건지, 국민연금은 어떻게 굴러가고 있는지, 그리고 또 일상생활에서 밀접한 퇴직연금은 어떻게 운용해야하는지까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시원하게 정리해 준 파트였다. 연금저축과 연금보험 등등 정말 한 파트에 짧은 페이지에 알기쉽게 정리해준 느낌을 받았다.
"야망 때문에 양심을 버리는 행동은 재가 필요해서 사진을 태우는 것이나 다름없다" -중국속담
안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의 모르던점을 쏙쏙 채워 준 책이라고 느꼈다. 쩐의 흐름편부터 꾸준히 내 돈을 남에게 맡길생각은 하덜말고 열심히 공부해서 내돈은 내가 불리자! 하고 말하는 느낌을 받았다. 책 표지에 있는 다들 하니까 펀드도 투자하고 보험도 가입하고 연금도 적립하고 있지 않은가. 아무 생각 없이 그랬다가는 결국 내 돈은 허공으로 사라지고, 은행,보험사,증권사만 배부르게 된다는 말을 가슴에 새기며 앞으로도 경제공부에 힘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