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목록 >

[나의 첫 주식은] 새로운 매수 종목, NH투자증권

최경빈  |  2020-07-06
댓글 0  |  사이다공감 1  |  조회 88

이전, 기사스크랩에 대해서 증권주에 대해 말했다. 특히 NH투자증권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었다. 긍정적으로는 NH투자증권의 해외인프라 투자 역대급 규모 유치 성공, 역대급 채권발행에 따른 수익 최대치 예상으로 호실적 전망이 존재한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사모펀드 이슈가 연이어 터지는 바람에 옵티머스 펀드를 가장 많이 판매한 NH투자증권 역시 부정적 모멘텀도 존재한다.

긍정적과 부정적 전망이 동시에 존재하기에 좀 더 냉정히 분석해보자면, 금감원도 나서서 이번달 말부터 사모펀드에 대한 강한 규제 예고를 시사하고 있으며, 한국투자증권에서는 70% 투자자에게 손실금액을 반환시켜주겠다고 나왔다. 여러 증권사가 고객과의 신뢰를 우선시해 사건을 해결하는 쪽으로 잘 마무리하고, 사모펀드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시장 내 불확실성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반면, 채권 수익은 깜짝 호재일 수 있지만, 아랍에미리트의 천연가스 인프라 투자는 장기적이고 꾸준한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점에서, NH투자 증권의 가격은 상승할 여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후에 차트를 확인해보자. 최근 거의 10영업일 정도 연속으로 강한 하락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V자 반등으로 올라갔던 것에 절반을 반납했다. 이런 점에서 확실하게 부정적 모멘텀이 반영되어 있고, 최근 8200원부근에서 한 번 지지를 해주었다. 이것이 확실한 지지선인지는 분명치 않다. 기술적 반등으로 잠깐 오른 것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앞으로 일주일안에 NH투자증권에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이번 2분기 실적이 발표된다면, 최소 8000 - 8200원 부근이 횡보 지지선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

그렇기 때문에, 스윙투자 느낌으로 NH투자증권을 8280원에 5주를 우선 매수했다.

반성할 점 : 물론, 부정적전망이 너무 명확한 종목이기에 고위험성이다. 그렇다고 증권주가 고수익을 가져다주는 종목은 아니다. 이런 점에서 오히려 물려버릴 수 있는 확률이 훨씬 큰 투자라고 이번 주말동안 생각했다. 이번에 눈에 불을 켜고 매수종목을 찾았던 이유는, 돈이 놀고있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현금 보유 비중이 너무 크다고 생각해서 줄이고자 어떻게든 매수 종목 이유를 찾은 느낌도 있다. 이는 반성해야 할 점이다. 그럼에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도 스스로 국제, 국내 정세를 찾아보고, 매수 종목에 대해 공부하면서 시야를 넓힐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이번 주는 바로 매수할 종목은 아니지만, 관심 종목으로 보고 있는 것은 카지노 관련주이다. 한한령 일부 해제에 따라서 디피씨, 에스엠, 와이지 등 여러 엔터관련주가 급등했다. 엔터에는 별로 관심이 없던 터라 전혀 잡지도 않았고 수익도 없었다. 그러나,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점에서 아직은 많이 오르지 않은 카지노 관련주를 알아볼 것이다. 혹시 전망과 차트 흐름이 좋아서 들어간다면 이번 주중에 '나의 주식은'에 또 포스팅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