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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103537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119/0002412622
2017년도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의 보복으로 시작된 한한령으로, 국내 엔터사들은 막대한 영향을 받았다. 가장 큰 수익원이었던 중국에서의 공연, 광고, 방송 출연이 제한되면서 실적 감소가 이어졌고, 주가 하락을 피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더해 올해 초에는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주가는 눈에 띄게 하락했었다.
하지만 이번에 중국에서 우리나라를 여행하는 온라인 여행상품이 재개되면서 한한령이 완화되는 추세를 보여 관련이 있는 엔터주, 화장품기업 등이 기대감을 받고있다. 큐브 소속 아티스트와 중국 왕이윈뮤직의 계약이나 블랙핑크,지드래곤의 중국광고 섭외 등이 17년도 사드이후로 처음이었고 한국SBS드라마 판권의 중국수출도 있었다고 한다.
물론 중국에서는 이를 공식적이거나 긍정적인 한한령 해제의 입장이라고 표방하지는 않는 분위기이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이처럼 많은 한한령 관련 기대감들이 있는만큼 중국에서도 경계를 목적으로 계약을 무산시킬 수 있다는 의견들도 나온다. 실제 중국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최초의 방한관광 프로모션일 뿐 그 이상의 확대 해석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고 여행관련 상품은 늘 있어왔지만 이번 시기에 많은 언론과 인플루언서들이 있어서 주목받았을 뿐이라는 입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와같은 몇가지의 조짐들로 인해 한한령이 해제되었을 때와 관련된 주가들은 상승 중이며, 나또한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를 구매했다가 폭등전에 매도했던 경험때문인지 계속 관심을 가지는 중에 접한 기사이기에 한편으로 아쉽기도하고, 관련이 지어지기도하는 내용이라 스크랩하게 되었다. 블랙핑크 컴백 반응으로 상승하고 있는 와이지가 이런 호재를 잇따라 받는 것이 주가상승과 유지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있다.
한한령에 영향을 미치는건 비단 엔터주뿐만이 아니다. 아모레퍼시픽 등의 코스메틱주와 LG생활건강, 엔씨소프트 등의 게임 주가도 상승했다. 한한령이 직접적으로 해제되는 이슈도 굉장히 중요하겠지만, 주식이라는 것은 '그럴수도있다는 기대감'에 좌우될 수 있다는 것도 이번 일을 통해 다시 한 번 실감했던 기사였다.
더불어 늘 있었던 몇가지의 한국상품 수출을 이렇게나 부각시키는 지시자들은 누구이고 어떤이익을 위해서일까라는 의문도 함께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