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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이북으로 읽어 책장이미지로 대체합니다)
경제도서를 읽다보면 환율은 빠질 수 없는 컨텐츠로 소개된다. [환율도 모르고 경제 공부할 뻔했다] 도서는 그렇게 중요한 환율을 한권에 요점만 꾹꾹 눌러담은 책이라고 느꼈다.
환율을 알아야만 하는 이유부터 기축통화의 정의, 안전자산과 위험자산 등등.. 각자의 예시에 맞는 신문에 나왔던 문단들을 가져와서 실제로는 어떻게 쓰이고있는지 보여주는 친절함까지!
특히 좋았던 부분은 코로나 사태로 많이 접했던 PMI지수라던가 실업률,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무역수지 등등 낯선 경제용어들을 중요도에 따라 보기좋게 정리해둔 부분이었다.
책은 19년도에 나왔지만 책에 포함된 자료들이 최신화가 안되어있어, 우리나라와 주요통화국의 교역비중은 직접찾아보니 (사진: 한국무역협회) 더 머릿속에 남을 것 같다. 위의 중요지표들도 코로나 이전,이후 월별로 찾아서 변화를 기록해둬야겠다.
책을 읽고나니 환율도 하나의 주식 종목처럼 느껴졌다. 결국 어떤 투자든 공부가 필요하고, 한가지의 종목만 공부하는게 아닌 시야를 넓게 가져야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도 굳히게 되었다. 이번에도 참 좋은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어 사이다경제 챌린지에 감사하다.
가장 좋았던 몇문장을 마지막으로, 이번달 경제도서 리뷰를 마친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항상 최상의 결과보다 최악의 상황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항상 올바른 판단만 내릴 수는 없다. 후퇴도 전략이다."
"노력하지 않고 '나는 잘 될거야.'라는 생각은 버려야한다. 치밀하게 고민하고 연구해야만 승률이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