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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364124
#재포장금지법
환경부가 지난 1월 28일 개정·공포한 재포장금지법의 구체적인 시행 방안으로
2020년 7월 1일부터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등에서 묶음 할인상품이 사라질 전망이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묶음 판매는 가능하지만 묶음 ‘할인 판매’는 금지된다.
#환경을 위한 유일한 방안?
접착제와 플라스틱 또는 포장박스가 과도하게 쓰이고 있다
#역차별 논란
트레이더스 등 대규모로 판매하는 창고형 할인마트에는 묶음 할인 판매를 허용해줬다. 온라인쇼핑 업체도 예외로 인정했다.
#소비자-기업 윈윈하던 규모의 경제 끝?
업계와 학계는 수십 년간 이어온 마케팅과 가격경쟁 체제를 무너뜨려 결국 소비자 편익을 떨어뜨리는 규제라고 해석하고 있다. 환경 유해성에 관한 근거나 영향평가 없이 과도하게 시장가격에 개입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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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기업 성향인 한국경제 기사라서 더 찾아보려했지만, 단독기사라 아직 다른 기사가 없었다.
나는 평소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사람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그린피스에 정기후원도하고, ‘용기내’ 캠페인도 더 널리널리 퍼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하지만 환경 보호를 위한 방안이 할인을 없애는거라고..?? 솔직히 선뜻 공감하기 어려운 것 같다.
이 기사를 읽고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라는 카피가 생각났다. 정이라 쓰고 덤이라 읽는건 나만의 민족이었나..
이 기사에 담기지 않은 다른 의도가 있는지 정확히 알아봐야겠지만, 나라에서 하는 일이 그린피스 캠페인보다 못한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