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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인 경제도서리뷰 1 (백만장자 시크릿 부자가 되고 싶은가)

김수인  |  2020-06-16
댓글 0  |  사이다공감 1  |  조회 101

새가 둥지를 틀 때도 지푸라기를 하나 물어보는 것부터 시작한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평소 같으면 가지 않을 코너에 가서 

고르지 않을 책을 골라 펴보았습니다.

아득하게만 느껴지는 부자되는 길. 

사실 부자면 좋겠지만 애써 큰 돈을 가지고 싶지 않습니다.

지금도 행복하고 살만하며 크게 부담 되는 일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죠.

책을 읽고도 크게 달라진 마음가짐 또한 없습니다.

책을 표지부터 목차 차례대로 읽는 편인데 소제목들을 읽고

나는 이책을 부자의 마인드를 얻어야 겠다 가 아닌 내가 살면서

다른 면에 적용시켜보자 라는 마음으로 읽기로 했습니다.

"나의 생각들을 점검하여 나에게 힘을 주는 것들만 받아들이겠다"

부자들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마인드 중 하나 입니다.

내 인생의 부는 내가 만들고 행동하는 건데 습관만들기 개념으로 

생각하며 이런식으로 읽어 갔습니다.

글의 내용 중 타고난 재능을 생각해서 인생과 직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분야를 찾아 적으라는 부분이 가장 인상적 이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하며 행복하자는 주의로 살면서 품고 있던 문장이었는데 부자의 마인드 중 하나라니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내가 이미 부자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나 싶어 웃음이 나왔습니다.  더 심화하면 부자가 될 수 있으려나 싶기도 하였습니다.

일을 더 잘하고 싶어서 관련 책도 보고 하고 나름 노력을 했지만

나와 나의 가치를 알릴  생각은 하지 않았는데 뒷통수 맞은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남의 의견을 더 중요시 했는데 내가 가치 있다는 믿는 무언가를 선택해보고 싶은 욕구도 생겼습니다. 해당 전문가가 되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아닌 결과에 따라 보상받고 싶어졌습니다!

내가 산출한 결과로 보상받을 수 있는 체계를 지금 이곳에서 만들어보라니 뭔가 멋있었습니다. 당장 실천하기는 어렵단 생각이 들긴 했으나 ..

그러다 이부분을 보고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편안함에 묶인 목소리에 조종당하고 있었기 때문입닌다. 마음의 주인은 나라고 생각했는데 편안함에 묶인 목소리라.. 현재 부족하지 않고 충분히 먹고 살만한 그 편안함. 내가 낸 결과대로 보상을 달라라고 말하지 못한 그 마음을 꽤뚫린 기분이었습니다. 

지푸라기를 하나 잡아 올릴 마음을 생기게 해준 책이긴 했습니다.

크게 달라진 건 여전히 없으나 나를 생각하게 만든 책

그렇게 마무리 짓겠습니다.

돈을 받은 준비는 안되었지만 당장 돈 관리에 힘써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