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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스크랩] 정부-금융권 "3000억 특별보증…車산업 금융지원 확대"(종합)

오아미  |  2020-06-15
댓글 0  |  사이다공감 4  |  조회 39

기사원문링크 : 정부-금융권 "3000억 특별보증…車산업 금융지원 확대"(종합)

기사 내용의 골자는,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협력업체 지원을 위해 3000억원 규모의 보증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했다는 것 이었다. 또 은행권은 중견 자동차 부품업체의 기존 대출에 대한 만기연장을 시행하고, 완성차 업체에 대한 유동성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고 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5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코리아에프티 판교 연구소에서 자동차업계 및 금융권 관계자들과 '상생을 통한 자동차산업 살리기 현장간담회'를 열고 "3000억원 규모의 자동차산업 상생협력 특별보증으로 신용도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중견 협력업체를 집중 지원하겠다"라고 했다고 한다.
자동차산업 상생협력 특별보증(안)은 재정-완성차 업체-지자체 출연금을 바탕으로중소기업 뿐 아니라, 신용도가 취약한 중견 협력업체도 지원하는 신보의 특별보증 프로그램이라고 하는데, 재원은 재정에서 100억원, 현대차가 100억원을 출연할 예정이며, 한국GM과 지자체도 출연규모를 협의 중이라고 하며, 지원규모는 3000억원 이상으로 마련된다고 한다. 특히 특별보증 중 일부는 '프로젝트 공동보증' 형태로 운영해 완성차 업계의 특정 생산 프로젝트 단위로 보증 심사하는 대신, 생산에 참여하는 중·저신용등급 협력업체들에 대해 보증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언뜻 이해하기가 좀 힘들었다. 이미 상당한 재정이 투입된 걸로 알고있는데, 또 자동차 산업에 재정을 출원해서 지원한다는 말이 이해가 되지않아서 기사를 읽는내내 갸우뚱했지만, 협력업체나 중·저신용등급 업체 등 어려운 기업들을 위해 행해지는 것이고, 특히 국가 핵심 기간산업인 자동차 산업이기때문에 지원이 불가피하다는 내용에는 공감했다. 우리나라에 자동차산업이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도 새로이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미 자동차 산업에 5조원이 가까운 규모의 금융지원이 이루어졌음에도 현장의 많은 중소/중견기업들은 체감하지 못했다고 하는데, 자금의 출원도 중요하지만, 어디에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더욱 예의주시하게 살펴볼 필요성도 있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