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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스크랩] #5 미 증시 3개월 중 최대 낙폭, 미 경제 재개와 미 증시의 향후 방향은?

권민지  |  2020-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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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1. 미국 증시 '코로나 재유행' 공포, 다우 6.9% 대폭락…국제유가 8%↓

20.06.12 / 한국경제 이영호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5/0000877764?lfrom=kakao


2. 뉴욕 증시, 폭락 반발매수세에 상승…다우 1.9%↑

20.06.13 / 한국경제 한민수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359577?lfrom=kak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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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미 증시 3개월 중 최대 낙폭, 미 경제 재개와 미 증시의 향후 방향은?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61.82포인트(6.9%) 폭락한 25,128.1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88.04포인트(5.89%) 추락한 3,002.1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527.62포인트(5.27%) 급락한 9,492.73에 장을 마감했다.  3월 16일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이다.

 그러나, 바로 그 다음날인 12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477.37포인트(1.90%) 오른 25,605.54에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39.21포인트(1.31%) 뛴 3041.31, 나스닥 종합지수는 96.08포인트(1.01%) 상승한 9588.81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 뒤에 바로 상승세를 보여 준 것이다. 글을 쓰고 있는 현재도 미국 증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개월만에 큰 폭락을 보인 이유는 '코로나19의 2차 유행 가능성'과 '경제 회복 속도가 느릴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텍사스와 애리조나 등 일부 주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빨라졌으며, 뉴욕타임스는 미국 22개 주에서 신규 확진자가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고 보도했다.  2차 유행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2차 유행은 경제 활동에 제약을 가져오므로 경제 회복 속도를 늦추게 된다. 이에 2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는 현재, 경제 회복 속도가 느릴 것이라는 전망은 당연한 것이다.

 이러한 우려가 있음에도 다시 상승세로 도입한 이유는 전날 폭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이때가 기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심리 때문이다. 경제 전망으로만 본다면 증시는 하락세여야 하지만, 기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심리가 더 큰 폭락이 올 수 있는 것을 막고 있다.

 미 정부 관계자들은 경제활동의 재개를 지속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태지수 예비치의 두 달 연속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적인 생활로 돌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의 심리는 시간이 흐를수록 강해져 가고 있으므로 경제 회복의 전망이 어둡지는 않다. 이러한 이유로 미 증시도 그동안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했을 것이다. 다만, 코로나 2차 유행을 막는 것이 차후 경제의 관건이므로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