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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스크랩5]캠코 자산 매입 '첫 타자' 대한항공 유력

김온유  |  2020-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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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06129556g

"박원순, 송현동 매각 방해"…대한항공 칼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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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대한항공이 항공업 고사 위기를 벗어나기 위하여 '송현동'에 보유하던 부지를 매각하여 자금을 마련해 유동성 확보를 하려했지만, 서울시에서는 해당 부지를 공원화하기로 강행 계획하여 대한항공에서 이에 대한 입장표명을 재검토하라는 민원을 제기하였다.

서울시는 송현동에 대해 대한항공이 측정하던 5000억원에 훨씬 떨어지는 보상금 4670억원을 2022년 내에 지급하겠다고 하였고, 이렇게 되면 매각 금액이 조기 확보되지 않고 금액이 충족되지 않아 대한항공에서는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유동성 자금을 확보하지 못할 시 기내식 사업부를 매각해야한다는 소식에 대한항공 노조또한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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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사가 나기 전 6월 11일 즈음에 나의 첫 주식을 대한항공으로 매수했었다. 물론 처음이라 1주만 매수했고 그 이후로는 분산 투자를 하여 다양한 분야의 주식을 한 주씩 샀지만, 어찌됐든 내가 매수한 대한항공에 대한 상황이 계획대로 이행되지 않고 위기에 봉착했다는 기사를 접하고 순간적으로 신경이 쓰였다. 사람들이 왜 단타로 주식을 사고 파는 지 알 것 같았다. 나는 한 주지만 몇백 주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일 수록 불안하겠다 싶었다. 하지만 세미나와 강의에서 들은 대로 장기 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고 코로나 사태가 해결됐을 때의 상황을 떠올리며, 단지 대한항공이 이 난제를 잘 해결하기를 바라던 와중에 오늘 새로운 뉴스가 올라온 것이다.

http://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menuSeq=529&subMenu=economy&wowcode=&Class=&articleId=2020061453801

캠코 자산 매입 '첫 타자' 대한항공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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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직 거론 뿐이지만 꽤 구체적이고, 일각에서는 대한항공을 염두에 두어 2조원 규모의 기업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논의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에서 저번 이슈로 나왔던 서울시 송현동 부지 공원화 계획을 막고 이를 대신 사들여 대한항공의 자본 확충을 도울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대한항공이 보유한 비행기 등을 인수해 재임대하는 '세일앤드리스백' 방식을 취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렇게 된다면 대한항공의 항공기 등의 영업자산은 캠코에 인수되겠지만, 대한항공이 코로나로 인한 위기를 벗어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캠코의 첫 자산 매입이 대한항공으로 확정이 나길 기대한다.

또한 주식을 어떤 것을 사느냐에 따라 주목하게 되는 기사와 흐름들이 생긴다는 것과, 어떤 사태가 터졌다고하여 섣불리 일희일비하여 결정하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던 신문스크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