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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뉴스 링크: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18&aid=0004663984
"3000兆 수소 시장 잡아라"..GS·효성 등 대기업 앞다퉈 진출
올 1월 '수소경제 육성 법' 통과 이후 사업 진출 더욱 속도
"수소경제 전 분야 성장 위한 거버넌스 구축해야"
내의견: 불과 한 달 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의 회동으로 인해 '전고체배터리'가 핫한 이슈였다. '전기차 테마'로 여러 종목들이 상한가 랠리를 쳤던 기억이 난다. 그만큼 전기차는 유망한 테마이다. 미국에서도 최근 테슬라가 주가 1000달러를 찍으면서, 전기차 회사의 상승가도를 견인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에 경쟁사 아닌 경쟁사가 들러붙었으니, 이는 미국 수소트럭 제조업체 스타트업인 '니콜라'이다. 교류 유도 전압기를 최초로 발명한 '니콜라 테슬라'의 성과 이름을 각각 따온 회사들이 최근에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니콜라는 최근 나스닥에 상장해서 무려 7배 이상을 상승하며 모든 투자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단 1대의 판매기록이 없고, 예약만 받고 있을 뿐인데 포드 시총을 넘었다는 기사가 들릴 정도로 괴물 종목이 상장한 것이다. 니콜라는 수소트럭 판매업체이다. 테슬라의 전기차는 충전된 배터리를 차량에 탑재해 이 배터리를 이용해서 움직이는 전기차인 반면, 니콜라의 수소차는 수소의 화학반응에서 나오는 전기에너지를 이용해 움직이는 전기차이다.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전기차인 것이다. 음.. 한 마디로 말하면 테슬라의 전기차는 석유대신 전기를 충전시킨 배터리를 넣은 것이고 (스마트폰처럼) 니콜라의 수소차는 수소를 연료로 쓰는 발전기를 넣어 만든 자동차인 것이다. (잘은 모른다 ㅠ 더 찾아봐야겠다.) 즉, 두 회사는 미래자동차 시장을 두고 경쟁하게 될 회사이지만, 다른 매커니즘으로 작동되는 자동차를 생산하는 회사인 것이다. 둘 다 대형 고속 충전기가 있어야만 움직일 수 있는 자동차이기 때문에 어떤 충전기가 먼저 인프라를 장악할 지가 경쟁의 관건이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각설하고 전기차에 맞서서 수소차 미래가 유망해보이는 테마이다. 더군다나 우리나라에서는 올 1월에 수소경제 육성 법이라는 것이 통과되면서 수소경제 활성화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현대로템, 한화, 효성 등 여러 수소관련 사업을 시작하거나 투자하는 회사들이 급증했고, 이에 대한 영향으로 증권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모두 기대감 때문에 올라가는 것이기는 하나, 걱정이 되는 것은 결국에 관심을 받는 것은 그 회사의 매출액, 영업이익, 앞으로의 기술개발 가능성인데 과연 니콜라가 판매를 시작했을 때, 예상 기대치에 걸맞는 이익이 날 것인지, 평가도 좋을 것인지 의문이다. 만약에 니콜라가 그렇지 못한다면, 기술발달 가능성에 큰 의문점이 발생한다면 (수소는 폭발 가능성도 높은데다가 안정적으로 보관하기 어렵다고 한다. 안전성 문제의 해결이 시급하다고 알고 있다.) 오히려 가장 큰 역풍을 맞을 수 있는 테마가 될 것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수소경제, 많이 공부해봐야겠다. 요즘 경제뉴스나 주식시장이나, 다른 기술신문들을 보더라도 많이 보이는데, 앞으로의 패러다임을 빠르게 익히기 위해서 공부를 많이 해야겠다.
p.s 초안을 쓰고 계속 고쳐나가면서 작성해야겠다.. 머릿속에는 하고 싶은 말과 생각이 많은데 글을 쓰다보면 여러 의문점이 생기고, 그걸 찾다보니까 또 글이 꼬이고... 뭔가 이상해지는 기분. 블로그 이런 것을 해본 적이 없으니... 이렇게 글 올리는 것도 어려운 것이였구나 ㅠㅠ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