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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277&aid=0004691327
현재 전세계가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내리고 있는 추세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금리를 인하해 역대 최저금리의 시대를 살게 됐고, 더 내릴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각종 언론에서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생활에 밀접한 은행 예금 금리가 내려간다는 소식이 있어 이번 기사를 선정했습니다.
1950~1990년대 까지는 적금이나 예금을 들어서 집을 산다는 말이 허황된 꿈이 아니었습니다. 재테크나 노후자산을 준비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예금금리가 10~20%에 달해 저축만 하면 투자를 하는 것보다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020년이 되면서 결국 금리는 소수점대까지 떨어지게 됐고 이제는 제로금리를 앞두고 있습니다.
결국 챌린지 세미나나 많은 책들이 말하는 것처럼 이제는 투자를 하지 않고서는 살기가 힘든 시대가 됐습니다. 실제로 몇 주일 전에 본 기사에서는 서울에 집을 사기 위해서는 청년들은 11년 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돈만 벌어야 한다고 합니다. 실제로는 생활비나 주거비 등 줄이는 것이 불가능한 항목들도 있기 때문에 훨씬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자연스럽게 생기는 인플레이션까지 감안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이 기사를 보면서 이제는 적금 이자를 조금이라도 더 받으려고 은행을 찾아다니는 것보다는 주식이나 부동산, 채권 등 장기적인 투자처를 찾아 투자를 해야할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생존 연령은 길어지지만 은퇴 연령은 점점 짧아지므로 수익 없이 살아가야할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습니다. 만약 미리 준비하지 않는다면 노후의 삶은 그 시간만큼의 불만족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제는 정말로 적금을 모아서 집을 산다는 말이 농담만도 못한 시간이 도래했습니다. 당장 눈 앞에 보이는 소비에 매몰되지 않고 연금, 채권, 부동산, 주식 등 다양한 자산들에 투자하고 노후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경제인이 될 수 있게 더 노력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