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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서 한국 밀어낸 중국, 이젠 대형 OLED다… 기술자 빼내기 잰걸음

박주현  |  2020-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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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서 한국 밀어낸 중국, 이젠 대형 OLED다… 기술자 빼내기 잰걸음

최근 복수의 국내 채용 사이트에 한국 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전문가를 구한다는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공고가 올라왔다가 논란이 되자 삭제됐다. 그동안 중국 업체들이 헤드헌터를 통해 암암리에 한국 기술자를 영입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공식적인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직무·조건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공고가 논란이 됐던 또 다른 이유는 OLED가 국가핵심기술이라는 점이었다. 관련 기술자가 중국으로 간다는 것은 곧 OLED 기술이 새 나간다는 것이다.

이전부터 중국에서 높은 대우를 내세우며 한국기술자들을 스카웃해갔다는 기사를 읽었다. 기사의 상세내용을 보면 높은 연봉 10년이상 보장등의 조건으로 한굳기술자들을 채용해가는데, 2-3년 뒤 기술만 다 빼내고 자르는일이 허다하다는 내용이였다. 이번엔 대놓고 공고를내다니 조금 충격이였다.

이미 알사람들은 다알내용인데 중국기업은 기술을 훔친다는데 부끄러움도 없고 양심도 없다. 알면서도 넘어가는 기술자들이 문제라고 욕하는 의견도 많다. 개인적으론 한국에서 기술자들에대한 대우 안좋기때문 아닐까 싶다. 야근에 주말반납에 일도 많은데 돈을 더 많이 주는것도 아니고... 기술자들도 그렇고 근본적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이 모든 직원을 살피고 처우를 개선해나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