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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지 않은 사람들에게 유용한 책에서 나온 말들을 정리해봤다. "어떻게 돈 관리를 해야 할지 도대체 모르겠어요"라고 토로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돈 관리하는 방법을 모르면 월급통장에 돈이 들어오자마자 카드값으로 모두 사라지게 된다. 한마디로 '금융 문맹'이다. 금융 문맹은 돈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 즉 돈 관리를 할 줄 모르거나 또는 그런 방법을 모르는 사람을 뜻한다. "문맹은 생활을 불편하게 하지만 금융 문맹은 생존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맞는 말이다. 책을 읽으면서 돈관리를 모르고 안하는 사람은 무지한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젊은 생각에 너무 어리게 세상을 살았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또한 벤자민 프랭클린이 말했듯이 나태함은 모든걸 어렵게 만들고 근면은 모든걸 쉽게 만든다 라는 말처럼 저축을 하기 위한 기본 전제는 근면성실인것 같다 일을 하고 소비에 대해 기록하거나 저장할 줄도 알아야 한다.
또한 책에서 읽은 72법칙도 인상깊었다. 바로 72의 법칙은 단리가 아닌 복리가 적용되는 계산법이라는 점이다. 만약 매년 20%씩의 수익률을 달성한다면 보통 재산이 두 배 되는 시기는 5년이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20% 곱하기 5년은 100%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실 이것은 단리로 계산한 것이다. 72의 법칙으로 계산하면 72를 20으로 나눈 값인 3.6년이 걸려 무려 1.4년의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이는 바로 72의 법칙이 '단리'가 아닌 '복리'에 의한 계산법이기 때문이다. 복리는 이자에 이자가 붙는 계산법인 반면 단리는 최초 원금의 이자만 매번 지급하는 방식이다. 여기에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72의 법칙은 자산관리에서 어떤 의미를 가질까?
먼저 부를 빠르게 축적하려면 적절한 위험을 감수하며 투자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72의 법칙에서 보았듯이, 수익률이 높으면 높을수록 돈이 불어나는 시간이 줄어든다. 따라서 요즘 같은 저성장, 저금리 시대의 자산관리는 안전성에만 치우친 고정금리 상품이 아닌, 주식이나 펀드 등 고수익 고위험의 투자 상품에도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