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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도서리뷰] (5월 리뷰) 백만장자 시크릿-꼼꼼후기-

김온유  |  2020-05-28
댓글 0  |  사이다공감 4  |  조회 166

[경제도서리뷰] 백만장자 시크릿 (5월)

 예전에 일하던 곳에 돈 많으신 사장님이 이 책을 다 읽고 '흔한 내용'이라고 했던 기억이 나는데 사이다경제에서는 추천도서라고 하길래, 내가 판단해야겠다고 생각해 제일 먼저 찾아 읽어보았다. 결론적으로는 나에겐 전혀 흔한 내용이 아니었다. 과장 조금 보탠다면 전혀 몰랐었고, 오히려 정반대로 생각했던 내용들이 수두루빽빽해서 당황스러웠고 지금까지 어떻게 돈을 다루고 생각해왔던가에 대해 성찰하게 되는 책이었다.

이제 왜 이것이 부자인 우리 사장님께는 흔한 내용이고, 나에겐 처음보는 내용인지가 경제수준과 결과물을 보고 이해가 갔다. 이 책은 일단 우리 두 명한테는(상반되게) 보장이 된 책인 것이다.

난 돈에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해왔고, 돈을 쫒지 않고 행복만을 추구하는 게 진정한 삶의 의미이고 막연하게 '좋은 것'이라고 생각해왔다. 그렇기때문에 돈에 연연해하지 않으려고 하면서도 항상 부족하거나 돈 관리에 대한 배움의 갈급함이 있었던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이런 기저에 있는 돈에 대한 생각부터 뒤엎고 올바르게 재정립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서포트해주었다. 의심할 여지가 없이 주구장창 옳은 말이었고 지금껏 돈에 관한 나의 태도가 '착함'을 빙자한 '무지'였던 것을 일침했다. 읽고도 그럼 그렇지하는 여느 성공서적과 달리 많이 찔리기도 하고 찔린만큼 성장할 수 있던 책이었다. 특히 요즘 가장 답답하게 자리잡고 있는 '행동력', '실천력'에 대해서 다른 어떤 자기계발서보다도 확고하게 마인드세팅을 받았다. 누군가가 이 책을 읽고 만약에 중요한 부분을 밑줄 치라고 하면 전부 다 쳐야되는 책이라고 했는데 이제 그 의미를 알겠다.

책을 다 읽으니 이미 확실히 그 전과의 마음이 달라졌고 백만장자 시크릿을 다섯권의 책 중에 맨 첫 번째 도서로 선택하게 되어서 잘되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턱끝까지 무언가를 하고싶은 열정과 시동이 걸려있는데 맨날 그것의 첫 줄을 당기지 못하는 것이 스스로도 안타까우면서 쉬이 하지 못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고 있는 '비활동경제소득'에 대한 내용이 내가 평소 하고싶어왔던 것이라는 것에서 나를 탄탄하게 뒷받침해주는 느낌이들었고 편안한 상태에서 머무를 것이 아니라 크게 생각하여 변화를 일으키고, 행동하여 편안한 지대를 넓히라는 말이 나를 설레게했다. 무슨 말인지 가늠이 간다. 지출일기를 매일 쓰는 것 자체도 나한텐 너무 어려운 일이었고, 매일 퇴근길을 걸어다니는 것도 해본 적 없는데 챌린지를 계기로 3주가까이를 실천하니 나에게 '편안한 지대'가 되어 더 많은 것을 해보리라고 생각하는 것! 그리고 책 덕분에 미루고 있던 동화책을 내고, 슬러쉬사업을 생각하고 블로그와 영상편집을 배우는 일을 실현시켜야겠다고 다짐했다.

이제는 그 방법을 어느정도 전수받았으니 이를 잊지말고, 하브 에커의 세미나에 참석하여 직접적인 효과를 잔뜩 본 수강생들과 같은 효과를 보기를 기대(실천)해본다.

마지막으로 여기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시켰던, '나는 백만장자 마인드를 가졌다'는 선언과 함께 내가 부자가 되고싶은 이유를 적는다면 "나는 내가 하고싶은 것들을 편안하고 거리낌없는 상태로 해내고, 만들어내고 세우고 싶은 것들을 세우고, 나와 내 가정을 지키고, 수많은 생명을 살리고 돕기 위해 부자가 되겠다." 이 마음으로 일당백챌린지에 더 열심과 정성을 가지고 꾸준히 임했으면 한다!:) 지금은 내 주변 사람 (엄마,남자친구,친구들) 모두에게 이 책의 내용을 얘기하고 추천한다.

* 인상깊은 구절이나, 책에서 던진 질문에 대한 대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