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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news.naver.com/read.nhn?aid=0004675285&oid=277&sid1=101
모두가 염려하고 일어나지 않기를 바랬던 2차 대유행이 시작되고야 만 것같다. 한 번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신천지 때보다는 확산이 덜 되겠지만, 마지막까지 잘 견디고 있던 수많은 사람들에게 또 상처를 주었다. 내가 걸릴까 무서워서 안가는게 아닌데. 나로 인해 약한 아이가, 노인들이, 사랑하는 가족이 걸리게 될까봐 조심하던 우리들에게 찬물을 끼얹었다. 생각없는 행동으로 인해 가게, 병원, 직장, 다녔던 모든곳에 경제적인 피해를 입게 한 당사자들은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나도 같은 20대이지만 저러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었다는게 너무 부끄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