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목록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9&aid=0004571338
전국민 재난지원금 정책이 실현되면서 각 카드사에서는 다양한 마케팅 이벤트를 실시했습니다. 특정 카드사로 지원금을 신청하면 모바일상품권이나 캐시백을 제공하는 행사 등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하루만에 철회되고 말았는데요. 바로 금융위에서 이를 제한했기 때문입니다. 금융당국은 공적 용도의 재난지원금을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에 불만을 표하는 카드업계 관계자와 시민들도 많습니다. '카드사가 이번 지원금 지급을 위해 많은 돈을 들여 시스템을 개발했는데, 조금 이득을 보는 것 정도는 이해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형식인데 왜 제한하는지 알 수 없다' 는 반응입니다.
보통 계좌 하나를 개설할 때도 이리저리 이벤트를 찾아다니는 소비자인 제 입장에서는 조금 아쉬운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재난지원금은 공적 용도에 속한 돈인 만큼, 각자 바라보는 시각이 다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