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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식은 아니지만 미래에셋대우에서 처음으로 거래한 주식은 삼성전자입니다! 요 며칠전에 이영주 리더님의 "자본주의 시대의 투자전략"이라는 세미나를 수강했는데요,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대략 30%를 삼성전자가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삼성이 국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다는 의미겠죠. 삼성전자에 투자한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아래 한 문장으로 정리할 수 있겠네요.
"삼성전자는 시총 1위의 대한민국 최대 우량기업이다."
시쳇말로 "삼성이 망하면 우리나라가 망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삼성은 우리 경제를 지탱하는 거대 기업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코스피 등락과 삼성전자의 등락은 지난 10년간 거의 근접했고 아래 도표가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2016년 1월 ~ 2017 12월 인덱스펀드 주가지수 변화를 보면, 삼성전자를 포함한 인덱스 펀드 지수 변화는 2년간 41프로 상승했지만 삼성전자 하나만 놓고 보면 무려 165%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코스피의 1/4을 차지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로 삼성전자를 제외한 펀드의 수익률은 0%에 가까운 것이죠. 실제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코스피는 거의 박스권을 헤메고 있으며 삼성전자 혼자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하나의 기업이 나라 전체 주가지수를 하드 캐리 한 것이죠.
이러한 흐름을 봤을 때, 앞으로도 우리나라 증시에 삼성전자가 미치는 영향은 여전히 막강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차트를 보니 코로나가 터지기 전 고점이 6만원대였고, 저점은 4만 2천원대였는데, 제가 오늘 오후에 매수한 가격은 4만 8천원대네요. 앞으로 어떻게 될 지 추이를 잘 살펴보려고 합니다! 앞으로의 향방이 정말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