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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15&aid=0004321697
몇년전부터 "현금없는 사회", "화폐의 소멸" 등 현금이 결제수단으로서 매력을 잃고 있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실제 나만 봐도 현금결제보다는 카드결제를 선호한다. 특정 달을 제외하고는 현금 사용액이 0원일때가 많다. 현금의 장점은 내가 사용하는 돈을 직접적으로 체감이 가능하고, 가지고 있는 돈 이상의 소비를 할 수 없다는 점이다. 반면, 단점은 실재하는 물건에서 오는 불편함이다. 최근 많이 사용하는 가계부 앱들은 카드와 계좌이체의 경우 자동연동이 가능한 반면, 현금은 수기로 입력해야한다는 번거로움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금을 더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이 될 수 있겠다.
언제쯤이면 현금을 아예 안쓸까라는 궁금증이 들었는데, 이번 코로나 사태가 현금없는 사회로 더 빠르게 진입하게 만드는 상황이 신기하다. 다만 걱정인 부분은, 부모님과 조부모님과 같은 모바일 취약세대에 대한 배려 없이 현금없는 사회로 들어갈까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