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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
오늘 국내 증시에서 오전 9시 6분엔 사이드카를,
*사이드카란?
선물시장이 급변할 경우 현물시장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함으로써 현물시장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도입한 프로그램 매매호가 관리제도. 한국에서는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코스닥은6%)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될 때 발동하여 발동시부터 주식시장 프로그램 매매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9시 46분에는 1단계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
*서킷브레이커란?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급등 또는 급락하는 경우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 1987년 10월 미국에서 사상 최악의 주가 대폭락사태인 블랙먼데이 이후 주식시장의 붕괴를 막기 위해 처음으로 도입된 제도이다.
한국에서는 2015년 6월 가격제한폭이 상하 30%로 확대되면서 서킷브레이커가 3단계로 세분화되었는데, 오늘은 그 1단계인 종합주가지수가 전일에 비해 8%이상 하락한 경우 발동된다. 1단계 발동시 모든 주식거래가 20분간 중단되며, 이후 10분간 단일가매매로 거래가 재재개된다.
서킷브레이커 발동에도 계속 지수 저점을 낮춰가던 증시는 각국 정부가 추가 부양책을 꺼내들면서 낙폭을 줄였다.
주식은 남들이 내다 팔때 사고, 남들이 호황이라고 사들일때 팔아야 한다지만, 공부를 시작한 이후 오늘같이 크게 떨어지는 시장은 정말 처음봐서 섣불리 손이 안갔다. 이론으론 알지만 실전은 정말 다르구나 싶은 하루.. 주가지수는 사람 심리를 그대로 반영했고, 사람 심리는 역시 똑같구나 싶었다. 기사에 포함된 표를 보고 저녁엔 몇몇 봐둔 종목의 고점대비 30퍼센트 하락가는 얼마인지 같은상황 발생 시 분할매수를 할 생각으로 적정주가를 계산해놨다.
부디 위기까지는 안갔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