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대 대통령!

2017-05-19 17:22
경제 이야기
written by 오혜미



10일 오전 7,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후보가

최종 득표율 41.1%

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습니다.

 

2위인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와는

17.1%의 득표차를 기록하며

말 그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최종투표율 77.2%

 

헌정사상 최초의 '장미대선'으로 치러진

이번 대선 투표율은

77.2%로 최종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당선되었던

1997 15대 대선(80.7%) 이후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의미가 있는데요,

 

지난 18대 대선 투표율(75.8%)

비교해보아도 1.4%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로이터통신)

 

다만,

당초 선거관리위원회가 예상했던

80%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는 점이 

다소 실망스럽습니다.

 

대통령 탄핵부터 이어져 온

국민들의 정권 교체 의지가 강한데다가,

 

대선 사상 처음으로 사전투표가 실시되었고,

오후 6시에 끝나던 투표가 오후8시까지

두 시간 연장되었음에도,


투표율이 80%를 넘지 못한 것은 여전히

무관심층이 적지 않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여기엔 선거 기간 내내 보수진영 후보들이

진보진영 후보들에게 크게 뒤쳐지면서

보수진영 지지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의지가 떨어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개표방송 1위는?


대선에 대한 관심이 매우 컸던 만큼

각 방송사들도 대선 개표 방송에

상당히 많은 공을 들였는데요,

 

개표방송 시청률 1위는 정통 뉴스 채널인

KBS 1TV가 차지했습니다.


(ⓒKBS 1TV)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오후 729분부터 시작된 KBS 1TV

대선 개표방송이 12.2%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다음은 광화문으로 나간 손석희 앵커의

JTBC <뉴스룸2> 9.438%의 시청률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왕좌의 게임'을 패러디한 SBS 개표방송은

출구 조사 발표를 전후로 해서

7.2% 5.2%를 기록했고,

같은 시간에 진행된 MBC 개표 방송은

5.9%, 5.8%의 시청률을 보였습니다.

 

 

지역구도 붕괴

 

한국 정치의 고질병인 지역구도는

이번 대선에서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구도가 붕괴가 두드러진 곳은

보수정당의 '텃밭'인 영남지역입니다.

 

물론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경북에서

50%에 가까운 표(48.6%)를 얻긴 했지만,

대구(45.4%)와 경남(37.2%)에서는

과반에 훨씬 못 미쳤습니다.

 

직전까지 도지사를 지낸 경남에서

문재인 대통령(36.7%)과의 차이는 불과

0.5%포인트에 불과했습니다.

 

심지어 부산(문재인 38.7%, 홍준표 32.0%)

울산(문재인 38.1%,홍준표 27.5%)에서는

뚜렷한 격차로 2위로 밀려났습니다.



(부산에서 2위로 밀려난 홍준표 후보. ⓒ네이버)

 

호남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60% 안팎

(전북 64.8%, 전남 59.9%, 광주 61.1%)

몰아줘 '전략적 투표' 성향을 보였으나,

예년에 비하면 쏠림 현상이

크게 완화됐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2012 18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는

광주(91.97%)·전남(89.28%)·전북(86.25%)

에서 무려 90% 안팎의 표를

싹쓸이한 바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선거에서

영호남 지역주의가 대폭 완화된 것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호남의 진보 층과

영남 보수층 표를 상당 부분

잠식한 결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주요 경제 공약

 

출구조사 발표 직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는 

'문재인 공약'이 올랐습니다.

 


(ⓒ네이버)


'81만 개 공공 일자리 창출 공약'으로

대표되는 문재인 정권의 경제 정책은

한 마디로 '큰 정부'가 되겠다는 것입니다.

 

대규모 재정투입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충하고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서

당장 증세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공공지출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재원조달 방안에 대해서는

대선 토론회부터 논란이 되었던 만큼

 

당선 이후, 경제 공약에 대한 대대적인

보완 작업이 있을 거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내 일각에서는

여소야대(與小野大) 정국에서 펼쳐질

국정 난맥에 대한 우려도

벌써부터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9년 만에 정권을 되찾으며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 의석은

현재 119석에 불과하기 때문에,

 

과반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6석의 정의당뿐 아니라 40석의 국민의당

혹은 20석의 바른정당과의 협치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첫 메시지는 "통합대통령!"


http://tv.naver.com/v/1667665

(문재인 대통령 광화문 연설)

 

기간이 짧은 만큼 더 뜨겁게 타올랐던

19대 대통령 선거가 끝났습니다.

 

정권 교체라는 국민 염원을 이루었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정권이 아닐까 하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밤 광화문에서 

했던 말 그대로 대통령을 지지한 사람도

또 지지하지 않았던 사람도 섬기는 

통합 정권이 이뤄지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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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오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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