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같은 채권, 정크본드(junk bond)

2018-04-17 18:49
주식 이야기
written by 행복토끼



[주식용사]는 '주식 용어 사이다'의 줄임말로

어려워 보이는 주식 용어들을

사이다처럼 시원하게 설명하는 시리즈입니다.



쓰레기 같은 채권,

정크본드(junk bond)


여러분은 혹시 정크본드라는 것을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신문을 보다보면 

가끔 이야기 나오는 정크본드!


도대체 정크본드

무엇일까요?

 

정크(junk)란 '쓰레기'를 뜻하는 말로 

정크본드를 직역하면 

'쓰레기 같은 채권'입니다. 

 


 

기업의 신용등급이 아주 낮아 

회사채 발행이 불가능한 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로 

'고수익채권' 또는

'열등채' 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신용도가 낮은 회사가 

발행한 채권이기 때문에 

원리금 상환을 이행하지 못할 위험이 

큰 만큼 이자가 높기 때문에 

고수익의 투자 대상이 됩니다.

 


신용도는 어떤 기준으로 정해질까요?


채권에는 발행기업이 부도나지 않고

이자를 제때에 지급할 수 있는지 여부를 

평가한 신용등급이 있는데요.

 

세계적 신용평가기관인 미국의

무디스(Moodys)의 신용등급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조-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

 

무디스에서는 신용등급을 

아래와 같이 구분하고 있습니다.



위 표에서 노란색 부분,

Ba1 이하의 등급을 

정크본드로 분류합니다.

 

이런 신용등급에 의한 분류 외에도

아래와 같은 몇몇 경우에 

정크본드라고 불립니다.

 

채권 발행 당시에는 투자적격이었으나 

실적부진, 경영악화 등으로 

부적격 등급으로 전락한 채권,

 

회사의 성장성은 있으나 

규모가 작거나 실적이 낮아 

높은 신용등급을 받지 못한 

신규기업의 채권.

 

M&A를 위한 자금조달의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 등도 

정크본드로 분류됩니다.





정크본드가 '경기회복' 신호?

 

투자기피 대상으로 여겨졌던 

정크본드는 1970년대에 

마이클 밀켄(Michale Milken)에 의해 

자본의 틈새시장으로 인식되며 

빛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적대적 인수합병의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하는 등

오늘날에는 다양한 투자 방법 

하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정크본드로 

자금이 몰리는 때가 있는데 

이것은 경기회복의 신호라고 

판단할 수 있다는 겁니다.

 

경기가 회복되면 

기업들이 채무를 상환할 수 있는 

기반이 생겨 정크본드에 대한 

투자리스크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자금이 유입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미국채 수익률과 정크본드와의 

스프레드(금리 차이)가 줄어들 때 정크본드로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정크본드에 투자해도 되는 걸까?


그러나, 개인의 정크본드 

직접투자는 위험합니다.

정크본드가 고수익 채권이긴 하지만

그만큼 고위험 채권이기에 

정보가 생명입니다.

 

개인투자자는 정보를 얻는 것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직접투자보다는

정크펀드가 포함된 하이일드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를 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안전한 방법입니다.

 

*하이일드 펀드(high yield)

하이일드란 '고수익률' 이라는 의미하며

하이일드 펀드는 투기등급에 해당하는

정크본드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

하이일드채권 펀드라고도 한다.


채권에 투자하는 이유가 

'안정성'의 측면이 크다면 

정크본드 투자는 위험도가 높으니

신용등급 등을 고려하여 

신중한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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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행복토끼

인생은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입니다. 언제나 행복하세요^^

rebootbl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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