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준금리 동결! 한국은행의 고뇌는 깊어만 가고..
2016-10-14 18: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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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
written by 조석민



 

(이미지 : forex.info)

 

지난 20-21일 진행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국의 기준금리 6월에 이어

다시 한 차례 동결되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즉 올해 개최된 6번의 회의에서는

모두 금리가 동결된 것인데요.

 

미국연준(FED)은 이번 금리 동결에 관해

"최근 실업률은 거의 변화가 없지만

고용 상황은 견고하고,

가계소비는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기업들의 투자가 약하다"며 근거를 들었습니다.


 

(링크 : 미국 연준, 기준금리 동결하다!)


FED는 이미 지난 6 14-15일 열렸던 FOMC에서

미국의 기준금리를 0.25%~0.5%

동결시킨 바 있습니다.

 

올해 초만 해도 6, 9월 이렇게 2차례

인상될 것으로 예정되었던 미국의 기준금리가

6월에 이어 9월 역시 동결하기로 결정되며,

한국은행은 이에 어떤 통화정책으로 대응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이미지 : 위키피디아)

 

6월 미국 기준금리 동결 때도

"한국은 기축통화국이 아니라 소규모 개방 경제국,

주요 선진국보다 기준금리가 높아야 한다"

언급한 바 있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9월 금융통화위원회 기자회견에서도 역시

"국내 기준금리는 기축통화국보다 높아야 한다"

말했는데요.



 

(이미지 : 사이다경제)

 

이주열 총재가 '우리나라 금리가 미국 금리보다

높아야 한다'고 언급하는 주된 이유는

 

우리나라 경제는 세계 경제에 영향을 많이 받으며

비교적 안정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미국보다 높은 금리'라는 매력이 있어야

해외 투자자본이 몰릴 유인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나라의 금리가 미국 금리와 비교해

투자 경쟁력이 사라지는 순간,

해외 투자자본들은 우리나라에 투자했던 자본을

모두 회수해 미국에 투자하려 할 테니

우리나라 경제에 큰 여파를 미치기 때문인데요!



 

(이미지 : 한국은행 홈페이지)

 

6월 한국은행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준금리를

종전 1.5%에서 1.25%로 인하한 바 있죠.

하지만 경기 회복세가 예상보다 부진함에 따라

추가 인하 가능성을 점치는 의견도 존재했는데요.

 

만약 이번에 미국의 기준금리가 인상되었다면

한국의 기준금리 또한 동결,

혹은 인상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겠지만,

 

이번 미국의 기준금리가 동결됨에 따라

일단은 한국의 기준금리가 근시일 내에

다시 인상될 가능성은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분석에 의하면

비록 미국의 금리가 이번은 동결됐지만,

늦어도 올해 내에는 금리를 인상시킬 가능성이

매우 유력하며, 그 시기는 대선이 있는 11월보다는

12월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6월 한국은행이 FOMC에 앞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었던 것은

미국의 경제지표가 상상 이상으로 악화되며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정이었는데요.




(링크 : 그리스보다 심각한 우리나라? 가계부채 1,257조!)

 


저금리의 대표적인 부작용

'가계부채'의 심각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미국이 연말 금리인상을 예고한 상황이므로

우리나라의 기준금리 또한 '눈치작전'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지 : 네이버 금융)

 

한편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기대되어

최근 강세를 이어왔던 달러화의 가격은

 

이번 미국의 기준금리가 동결됨에 따라

22일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고,

전날에 비해 12.7원 내린 1,103.3원으로

거래가 시작되었는데요.



 

(이미지 : 구글)

 

반면 같은 날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2050선을 회복했고,

미국 뉴욕증시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으며,

특히 나스닥은 5295.18포인트를 기록,

전 거래일에 비해 1.03%가 상승,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미지 : 한국은행 홈페이지)

 

"특별한 충격이 없는 이상 12월 인상"으로 예정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맞서,

 

금리 조정이라는 무기로

경제 저성장과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한국은행의 고심은 깊어가는 가운데,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통화정책이 어떻게 펼쳐질 지

그 전망은 엇갈리고 있는데요!

 

심각해져만 가는 가계부채, 실업, 기업투자 등의

경제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에디터 : 조석민

진인사대천명

editor@cidermics.com

에디터 : 조석민

진인사대천명

editor@ciderm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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