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들의 투자법을 알아보자, ‘차입 매수’!
2016-12-2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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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야기
written by 조석민


오늘은 '차입 매수'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차입 매수는 사모펀드 회사들의 투자법 중 하나로

빚을 이용해 회사를 사들이는 방법입니다.

 

차입 매수를 영어로 하면

Leveraged Buy Out (LBO)

이 되는데영어 철자에서 익숙한 단어가 보이죠?

바로 '레버리지'인데요.

 

'차입 매수'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레버리지에 대한 글을 읽고 오시면 더 좋은데

 

이전에 설명해드린 '레버리지'에 대해서는

아래 포스팅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레버리지포스팅에서는 레버리지에 대해

'낮은 이율로 돈을 빌려 수익성 높은 사업에 투자,

수익을 얻은 후 빚을 상환해 이익률을 높이는 방법'

이라고 설명드렸는데요.

 

레버리지를 먼저 읽고 오시길 권장 드린 만큼

차입 매수의 기본적인 원리도 비슷합니다.

 

'레버리지' '차입 매수'의 차이를

사모펀드의 투자방식을 예로 들어 설명하면

 

'차입 매수'는 빚을 내서 회사를 사고

그 회사에서 생기는 수익으로 빚을 갚으면서

회사 자체의 가치를 향상시킨 후 판매,

이득을 보는 방법입니다.

 

만약 더 실적을 올릴 가능성이 있는 A라는 회사가

자금 사정이 안 좋아져 시장에 나와 있고

경영 혁신을 통해 가치를 올릴 수 있는 상황이지만

(우리 회사) A를 인수할 돈이 없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가능성이 보이는 A 회사를

빚을 내서 인수하고 A 회사의 실적을 올려

A회사에서 나오는 수익으로 빚을 갚으며

 

시간이 흘러 A 회사의 가치가 올라간다면

추후에 높은 가치로 판매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미지 : 사이다경제)


또한 A 회사를 인수하기 위한 돈을 빌릴 때

매수 대상인 A 회사의 실적이나 자산을

담보로 해서 돈을 빌리기도 합니다.

 

물론 '' A 회사의 합의가 있어야 하고요.

 

하지만 차입매수는 회사를 인수한 후

여러 가지 이유로 빚을 갚지 못할 경우의

위험부담을 져야 하는데요.


특히 빚을 내서까지 회사를 인수했는데

회사의 실적을 올리지 못 했을 경우에는

우선 빚을 갚지 못하게 되겠고

 

인수된 후에도 실적이 그대로거나

혹은 더 나빠진 회사의 처분 또한

헐값에 다시 인수할 상대가 나타나지 않는 이상

골칫거리로 남게 되겠죠.

 

또한 A 회사 입장에서 보게 된다면

인수된 후에는 실적 상승을 위해

회사의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겠지만

 

'' A 회사의 가치를 끌어올려 파는 것이 중요하고

재판매된 후의 상황은 전혀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진정 A 회사의 앞날을 위한다고는 볼 수 없겠죠.

 

때문에 차입매수에 관해 부정적인 의견도 있으나

적은 자금으로 인수해 고수익을 낼 수 있는 만큼

투자방안으로 인기가 있는 것도 사실인데요.

 

최근 뉴스 경제면에서 사모펀드들이 많이 보이는데

차입매수사모펀드의 주 투자방법으로 쓰이는 만큼

알아둘 만한 상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



 

에디터 : 조석민

진인사대천명

editor@cidermics.com

에디터 : 조석민

진인사대천명

editor@cidermic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