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장수 기업은 어디일까… 1896년 창업한 OO !

2017-09-04 23:47
경제 이야기
written by hw



얼마 전,

국내 자영업자들이 작년에만

하루 평균 2,500명씩 폐업했다는 

뉴스가 나왔는데 기억하시나요? 

 

창업에 나설 때는 누구나 

부푼 꿈을 안고 시작하지만

현실의 경쟁은 얼마나 치열하고 냉혹한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하물며 수많은 임직원이 함께 운영하는 

거대 기업은 오래 살아남기가 

더더욱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어려운 현실을 이겨낸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은 어디일까요?

또 100년이 넘은 장수기업들은 

과연 국내에 얼마나 될까요? 

 


한국 최장수 기업은 두산 

 

(©두산그룹)

 

한국에서 역사가 가장 긴 기업은 

두산입니다. 


1896년 '박승직상점'으로 문을 연 이후 

무려 121년 동안 맥을 잇고 있습니다. 

 

바로 다음은 신한은행입니다.

1897년 설립된 최초 민간은행인 

한성은행이 훗날 조흥은행이 됐는데,

조흥은행을 신한이 인수해 합병하면서 

120년 역사도 이어받았습니다. 

 

소화제로 유명한 동화약품도 

1897년 '동화약방'으로 설립돼 

120년째 영업 중인 장수기업입니다. 


 

'100세 인생' 맞은 장수기업들 

 

(©신한은행)

 

그 뒤를 우리은행이 잇고 있습니다

여러 차례 M&A를 진행한 끝에 탄생한 

은행이긴 하지만,

1899년 설립된 상업은행을  

회사의 모태로 삼고 있기 때문입니다. 

 

간장으로 유명한 몽고식품도 

올해로 설립 112년째에 접어들어 

오랜 역사를 자랑합니다. 

 

이어 부동산업을 하는 광장,  

인쇄·기록매체 업체인 보진재,  

성창기업을 모태로 한 성창기업지주,  

운송장비 제조업체 KR모터스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에 설립한 지 100년이 넘은 기업은 

이렇게 총 아홉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수기업, 금융업에 가장 많다 

 

(©우리은행)

 

유명한 섬유업체인 경방과 

1920년 창간한 조선일보, 동아일보도 

조만간 설립 100주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조선화재의 역사를 이어받은 메리츠화재

삼수사에서 출발한 삼양사

조선맥주의 후신인 하이트진로 등도 

역사가 90년을 넘었답니다. 

 

이렇게 장수기업들을 죽 살펴보면

한 가지 특징이 보이는데요, 

바로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업종이 많다는 점입니다. 


제약, 제지, 화학, 식품 등도 

기업들의 평균 역사가 20년이 넘는 

업종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한국 기업 평균 나이 17.6세 

 


 

재벌닷컴에 따르면 

2014 회계연도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국내 22,637개 기업의 역사는 

평균 17.6년이었습니다. 

 

또 매출 기준 상위 1,000대 기업의 역사는 

평균 28.8년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이 본격적인 경제성장을 시작한 

지난 반세기 동안만 봐도 

'굴지의 재벌'로 군림하다가도 

순식간에 없어진 그룹이 적지 않습니다. 


이번 통계 자료를 보며

반짝 뜨기는 쉬워도 

'장수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 

얼마나 쉽지 않은 일인지를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P.S : 사이다경제의 콘텐츠 알림을

실시간으로 받아보고 싶으세요?

 

 

스크랩

www.cidermics.com/contents/detail/1100

 

에디터 : hw

신문공장 노동자

hw@cidermics.com

에디터 : hw

신문공장 노동자

hw@cidermic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