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축구 슈퍼스타의 세금 트러블!

2017-07-01 15:39
경제 이야기
written by 이상혁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위기에 처했습니다.  

 

지난 6월 13일 스페인 검찰은  

탈세 혐의로 크리스타아누 호날두를 

당국에 기소했습니다. 


스페인 검찰이 밝힌 기소 이유는

"호날두가 2011부터 2014년까지

1,476만8,897유로 

(약 186억7,925만 원) 상당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초상권 판매로 벌어들인

2,840만 유로(약 359억1,900만 원)에 달하는

수익을 조세 피난처인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 등지의 회사를 통해

숨겼다는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호날두의 폭탄선언

 

이에 호날두는 

폭탄선언으로 응수했습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호날두가 현재 탈세 문제에 대한

어설픈 구단 대처에

매우 분노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현재 호날두는 더 이상 

스페인에 머무르길 원하지 않는다. 

떠나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탈세 논란의 시작

 

탈세 논란의 시작은  

2016년 12월이었습니다.  


처음 축구선수들의 탈세 문제를 제기한 곳은

스페인의 유력지 '엘 문도'인데요,


문제는 이들이

유력 스포츠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으로

이적한 선수들의 '유출된 계약서' 내용을

기반으로 보도를 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해당 뉴스를 접한

스페인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면서

호날두를 탈세 혐의로 기소한 것이죠.

 

이번 수사를 통해 문제가 된 것은

호날두뿐만이 아니며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자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인  

조제 무리뉴 감독도 같은 이유로 

기소 조치되었습니다.

 

 

위기의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멘데스 사단 

 

그런데 기소를 당한 두 인물에겐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라는 것과  

대리인이 축구계 거물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라는 것입니다.

 

멘데스는 탈세 혐의 보도 직후

자신이 운영하는 에이전시

'제스티푸테 인터내셔널'을 통해

"모리뉴 감독은 모든 세금을 

납부했다"라고 말하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스페인 검찰은 오히려

멘데스 에이전시의 선수 및 감독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를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레알마드리드)


 

앞으로의 예상 시나리오는? 

  

우선

스페인 검찰의 수사 확대 계획에 따라

기소되는 선수들이

추가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검찰이 주장한 탈세 기간은

2011년부터 2012년까지로

이 시기는 호날두와 함께 기소된

모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를

지휘하던 시기입니다.


검찰은 레알 마드리드와

멘데스 사단을 함께 표적으로 삼아서  

그 당시 함께 뛰던 페페, 파비우,

코엔트, 하메스 로드리게스 등의

탈세 혐의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탈세 논란의 정점은

호날두가 법정에 출두하는

오는 7월 31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호날두는 이날 탈세 혐의에 대한

첫 번째 재판을 받는데요,  

 

스페인 현지 언론은 호날두에 앞서서

탈세 혐의로 징역형을 확정받았던 

리오넬 메시의 사례를 들어서

호날두의 징역형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메시는 지난 5월에 스페인 대법원으로부터

탈세 혐의로 징역 21개월, 

집행유예 21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24개월 이하의 징역은 자동적으로 

집행 유예가 붙는 스페인 형법에 따라

실제로 수감되진 않았지만,


메시는 이마저도 깔끔하게 떨쳐내기 위해

25만2,000유로(약 3억 2,000만 원)의

벌금을 납부하기로 스페인 검찰과

합의를 봤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논란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호날두의 자백 여부입니다. 


호날두의 탈세가 확정되면

무려 7년의 징역형을 받을 가능성이 있지만,

호날두가 탈세 혐의를 

자백하면 2년형에 그칩니다.

 

스페인의 한 매체는

"호날두는 탈세액 186억 원의 

자진 납세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는데요,


해당 언론을 비롯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호날두가 자백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스페인 검찰이 레알 마드리드와

멘데스 사단을 주시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사건의 파장은

여기서 끝나지 않을 전망입니다.



 

과연 축구계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축구계의 명장 모리뉴,  

세계 최고의 축구 클럽 레알 마드리드가

앞으로 얼마나 더 큰 위기를 직면하게 될지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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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이상혁

스포츠 속에 숨어있는 경제를 알기 쉽게 이야기 해드립니다.

sportsall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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