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도 너무 싼

'이 주식'


최근 2차전지의 주가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관련 종목에 대한 수요도 함께 줄어들고 있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도 여전히 주목하실 만한 종목은, 바로 LG화학입니다. 


LG화학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석유화학 기업으로, 2차전지 산업과도 밀접하게 연관이 있습니다. 현재 주가는 395,000원인데요. 이를 두고 기업 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된 경향이 있다는 의견이 다수 있습니다. 


LG화학 주가 (1년 기준) ⓒ네이버증권 
올해에는 몇 가지 호재로 인해 LG화학의 주가 상승을 기대할 여지가 있는데요. 이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확정된 물량 공급, 25조 규모의 양극재 공급 계약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가 '이때' 

미친 듯이 오릅니다


추가로 주목해야 할 요소는 ELS입니다. 특정 종목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ELS는 손실이 큰 상태로 만기가 되면 그 이후 주가가 다시 안정을 찾는 경향이 있다고 하는데요. 


*ELS란? 

주가연계증권(Equity Linked Securities) 

개별 주식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에 연계되어 투자 수익이 결정되는 유가증권이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이전에 4만 원대에 발행된 ELS가 6,000원에 만기 되어 손실 상환된 후 14만 원까지 주가가 상승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유튜브 '달란트투자' 박순혁 작가 인터뷰 자료 ⓒ사이다경제

 

그런 맥락에서 LG화학의 주가 흐름도 유사한 패턴을 보일 것이라는 시각이 있습니다. LG화학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ELS는 지난 3년 동안 주가 폭락으로 인해 손실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올해 초에 LG화학 관련 ELS는 이미 만기에 도달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LG화학의 주가는 앞으로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요. 평소 LG화학을 눈여겨보시던 분들은 지금 시기를 특히 주목하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2024년은 전쟁과 같은 여러 외부 요인으로 인해 변동성이 큰 해입니다. 그러니 모쪼록 투자에 있어서는 말씀드린 부분을 참고하되, 개인의 투자 철학을 곁들여 신중하셔야 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본 콘텐츠는 사이다경제가 운영하는 유튜브 '달란트투자' 채널의 박순혁 작가 인터뷰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