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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트레이딩 #핀테크 #해외주식 #주식거래

해외 개미들은 '커닝'해서 돈 번다

By eToro 2020.10.07




'모방'이 지름길


가장 빠르게 무언가를 배우려면

모방이 답입니다.


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장 빠르게 익히려면

잘하는 사람을 따라하는 게 좋죠.


일각에선 워런 버핏의 투자 방식을

2002년부터 18년간 코스피에 적용했다면

무려 450.16%의 수익률을 냈을 거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모든 투자자가

본보기로 삼는 워런 버핏조차, 


“과거 수십 년 혹은 수백 년 동안

성공적인 길을 걸어온 투자의 귀재들이 있다.


그런데 왜 이미 검증된 투자 전략을 놔두고

새로운 방법을 찾으려 하는가?”라며

대가들의 검증된 전략을 따라할 것

권장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실제로 버핏도 스승 '벤저민 그레이엄'의

가치투자 전략을 모방하며 성장했죠.


(참조- 워런 버핏의 스승 '벤자민 그레이엄)





주식도 그냥 '커닝'하자


최근 해외 투자자들 사이에선

'카피 트레이딩'이 유행입니다. 


투자를 잘하는 이들의 포트폴리오

그대로 따라해서 투자하는 것이죠.


카피 트레이딩으로 유명한 플랫폼으로는

2007년 설립된 글로벌 핀테크 기업

eToro를 꼽을 수 있는데요,


이들이 제공하는

카피 트레이딩 시스템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 Copy People (카피 피플) 


카피피플은 따라할 대상,

쉽게 말해 '주식 모범생'들입니다.


이 중에서 경험이 많고

수익률이 좋은 투자자들을

인기 투자자(PI, Popular Investor)라고 하는데요,


카피 트레이딩은 내가 원하는

인기 투자자가 거래하는 모든 종목을

같은 비율로 사고파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홍길동 PI가

스타벅스 10%, 맥도날드 30%,

비트코인 60%로 투자한다고 했을 때,


내 자산도 똑같은 비율로

자동적으로 복사하는 것이죠.




대부분의 인기 투자자

금융업에 오랜 기간 종사했거나

현직으로 재직 중인 투자자들로,


트레이딩의 경험이 풍부하며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어

일종의 펀드매니저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일반 은행에서 펀드매니저와 상담 후

펀드를 가입할 경우 비용이 드는 반면

eToro에서 인기 투자자를

카피 트레이딩하는 것은 비용이 없습니다.

 

인기 투자자는 성과와 경험치에 따라

Cadet(파랑) → Champion(빨강)→ Elite(초록)

→ Elite Pro(검정)으로 분류되며,


플랫폼에서는

인기 투자자를 선택할 때 참고하도록

다음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① PI의 연간/월간 성과

② PI의 지난 7일간의

Risk Score(위험도점수)와

지난 1년간 월평균 위험도 수치

③ Max Drawdown(맥스 드로우다운

, 포트폴리오의 고점과 저점의 차이를 뜻함)

일, 주, 년 단위의 % 수치 제공

④ PI의 거래 자산 종류의 배분율 




위 정보를 바탕으로 원하는 따라할

인기 투자자를 고른 다음

Amount(금액) 또는 Ratio(비율) 등의

세부적인 거래 조건을 정합니다. 


손실이 우려될 때는 Copy Stop을 통해

카피 트레이딩을 멈출 수도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카피 트레이딩 더 알아보기)




그래서 수익률은?


그렇다면 우리가 따라할

주식 모범생들의 수익률

어느 정도일까요?


eToro의 인기 투자자들은

시장 수익률을 능가하는 편입니다. 


(참조-'시장 수익률'이 정확히 뭘까?)


2020년 상반기는 

세계 증시 변동이 심한 시기였습니다.


1분기 미국의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에서 35% 하락했는데요, 


eToro의 인기 투자자 일부는

글로벌 증시 하락이라는 큰 변동성을

어떻게 하면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지

잘 보여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2020년 상반기에

eToro 인기 투자자들의

실적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인데요,


이를 통해 카피할 대상의

수익률이 양호함을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 eToro 내 상위 트레이더들은

월스트리트의 Top 자산관리자보다

성과가 나은 경우도 있습니다.


▶ 인기 투자자들의 76%가 S&P500지수보다 월등했습니다.

▶ 인기 투자자들의 66%가 지금까지 수익성만을 나타냈습니다. 

▶ 엘리트 인기 투자자의 70%가 지금까지 수익성만을 나타냈습니다.

▶ 인기 투자자들의 40%가 YTD보다 10%이상 상승했습니다. 

▶ 인기 투자자들의 22%가 YTD보다 20%이상 상승했습니다.

▶ 인기 투자자들의 11%가 YTD보다 30%이상 상승했습니다.

*YTD: Year To Date 연초부터 현재까지의 누적값



그런데 인기 투자자들은

애써 만든 포트폴리오를 왜 공개할까요?


다른 사람이 인기 투자자의 포트폴리오를

그대로 복사하면 대가가 주어집니다. 


즉, 자신의 포트폴리오로

부가 수입을 올릴 수 있는 것이죠. 


인기 투자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인증이 되면 아래와 같이 수익이 지급됩니다. 


*지불은 매월 10일까지 eToro에서 이뤄집니다.

*전월 AUM(Asset under Management 운용자산)이 1% 증가한 경우 지급

*엘리트 및 엘리트 프로 결제의 경우,

매월 연간 AUM을 지불하기 위해 지불을 12로 나눕니다.

*AUM(Asset under Management 운용자산)은

현재 복사하는 사람들의 미실현 지분(Unrealized equity) 총액입니다.

- 복사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자산이 많을수록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의 투자

'재밌어야 한다'


카피 트레이딩의 최대 장점은

'쉽고 간편하다'는 것입니다. 


모범생의 답안지를 공개적으로

베낄 수 있는 서비스기 때문에,


다소 복잡한 측면이 있는

국내 HTS, MTS 서비스와 달리

초보자일수록 접근하기 좋죠.


인기 투자자들의 성향도 다양해서

게임 산업에 관심이 있다면

게임 산업 투자에 강한 이를,


중국, 인도 같은 이머징 시장(신흥국)이나

비트코인 같은 자산이 흥미롭다면

그에 특화된 인기 투자자를 골라서

그들의 전략을 그대로 취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 주식시장에서는

이상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


'요즘 애들' 즉,

2030의 젊은 투자자들이 급증한 것인데요, 


밀레니얼세대 혹은 MZ세대로 불리는

이들은 진지하고 어렵운 방식보단

쉽고 재미있게 투자하길 원합니다. 


*MZ세대: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인다.


일례로 미국 증시의 신흥 강자가 된

주식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 역시

앱으로 간편히 주식을 거래하는 것은 물론,


친구를 초대하면 1주를 지급하는 등의

게임 같은 이벤트로

주식 거래를 친근하게 만들어

신규 가입 확대에 성공했죠.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젊은 이들이

주식에 뛰어드는 지금, 관심은 있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초보라면,


내가 관심 있는 분야에서

유능한 투자자의 전략을 클릭 한번으로

간단히 따라하는 카피 트레이딩을 통해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해외주식 시리즈 더 보기*

(참조-eToro 가입 및 입금 방법 안내)

(1편-

https://cidermics.com/contents/detail/2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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