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 "젊은이들만 죽어나는" 최악의 붕괴 임박 경고
현재 한국 경제는 필연적인 경기 침체 국면에 접어들고 있으며, 이는 장기 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일본의 잃어버린 30년과 같은 사태로 번져 많은 노숙자가 나타나는 비극적인 상황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이로 인한 고통은 근로소득만으로 집 한 채 사기 어려운 젊은 세대에게 불공평하게 집중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옵니다.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30~40년을 모아도 서울에 집 한 채 살 수 없는 현실은 젊은이들의 희망을 앗아가고 있습니다. 현재 국가적으로는 가계부채와 국가부채가 심각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IMF조차 한국 경제에 과감한 구조조정과 집값 하락을 유도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의 거품을 키워서는 재기 불능 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메시지입니다. 정치가 경제를 지배하는 현상 또한 바람직하지 않으며,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젊은이들이 희망을 가질 수 없게 됩니다.
부동산 시장의 잠재적 위험: PF 부실과 금리 인상
현재 부동산 시장은 여러 잠재적 위험 요소를 안고 있습니다. 경기도 파주 야당동의 타운하우스 단지에서 80%가 공매로 나오는 초유의 사태는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과 건설사 부도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이는 단순히 해당 지역의 과잉 공급 문제를 넘어, PF 문제가 마치 "잠재된 휴화산"처럼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특히 향후 금리 인상이 진행되는 순간, 이 PF 문제는 더욱 불거져 지방부터 시작해 수도권까지 부동산 시장을 흔들 수 있습니다.
또한, 서울 중심지의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으로 인해 지방의 주택 시장은 죽어가고 있으며, 미분양 가구가 상당수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수도권 일부 지역의 수요 집중과 지방 소멸이라는 불균형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집값 하락은 불가피하며, 이는 경기 침체와 맞물려 젊은 세대에게 더 큰 고통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
불확실한 시기, 내 집 마련 현명한 전략은?
지금은 집을 살 시점이 아니라는 판단이 지배적입니다. 특히 집값 상승만을 기대하며 대출을 있는 대로 끌어 쓰는 "영끌" 매수는 큰 낭패를 볼 수 있으므로 절대 피해야 합니다. 경기 침체가 길게 찾아올 경우, 일본의 사례처럼 많은 이들이 고통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100% 본인 자금으로 집을 매수하여 감당 능력에 문제가 없는 경우는 집값의 등락에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젊은 층은 현재 집을 살 능력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므로, 우선적으로 시드머니를 모으는 데 집중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만약 1억 원 정도의 목돈을 가지고 있다면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아파트를 매수하기는 어렵지만, 대지 지분이 높은 연립주택이나 빌라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전세 사기 등의 이슈로 인해 연립/빌라 시장이 좋지 않아 가격이 떨어져 있는 지금이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단, 시세차익보다는 실거주 목적으로 접근하고, 장기적인 가치 상승을 위해 반드시 대지 지분 확인이 필수적입니다.
정부 정책이 나아가야 할 길: 청년 주거 안정과 공정한 시장 조성
정부는 현재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합니다. 당장 살 집이 필요한 청년들을 위해 위치 좋은 곳에 임대주택을 적극적으로 공급해야 합니다. 또한, 집값을 점진적으로 하락시켜 앞으로 성인이 될 청년들이 주택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는 정책 의지가 필요합니다. 현재 PIR(소득 대비 주택 가격) 지수가 너무 높아 젊은이들의 희망을 꺾고 있는데, 이 지수를 10~11 수준으로 낮춰 근로소득으로도 집을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주어야 합니다.
정치가 경제를 지배하는 현상을 지양하고, 고위 관료들은 형평성을 갖춘 공정한 정책을 펼 수 있어야 합니다. 특정 계층에 유리하거나, 관료들이 직을 버리고 부동산 투기를 찾아 떠나는 등의 행태는 지양해야 합니다. 부자를 비난할 일은 아니지만, 최소한 관료들은 중산층을 키워나가고 국민 전체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는 공정한 정책을 추진하여 젊은이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본 콘텐츠는 사이다경제가 운영하는 유튜브 '부티플' 채널의 서동기 박사 인터뷰 영상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