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더 나은 나를 꿈꾸고 계신가요? 매년 새해 계획을 세우지만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정한 변화를 위해서는 연말부터 미리 준비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단순한 소비 절약을 넘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고 기본적인 경제 관념의 기초 체력을 다질 수 있는 6가지 행동을 실천하며 담백하고 희망찬 라이프를 만들어나가는 건 어떨까요?
디지털 디톡스와 사고력 향상
1. SNS 사용 시간을 하루 30분 이내로 줄이세요.
온라인 세상에서 벗어나 오프라인 활동에 집중할 때입니다.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에는 '일일 시간 제한' 기능이 있습니다. 메타에서 기본으로 설정된 2시간보다 훨씬 적은 30분 이내로 설정하고, 주말에는 아예 SNS를 멀리하며 사람들과 만나거나 취미 활동에 몰두해 보세요. 놀랍게도 SNS가 영향을 미치는 소비가 상위 랭킹에 있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매일 조금씩 책을 읽으세요.
현대인들은 영상 콘텐츠 시청으로 후두엽은 발달하지만, 전두엽 활성화는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책을 읽는 행위는 뇌의 사고력과 상상력을 자극하여 전두엽을 활성화시킵니다. 꼭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할 필요는 없습니다. 책상 가까이에 책을 두고 목차를 읽거나 관심 있는 부분만 찾아 읽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동네 도서관을 방문하여 다양한 책을 접하고, 여유롭게 사색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습니다. '리딩'하고 '띵킹'하는 2026년을 만들어보세요.
일상 속 경제 감각 키우기
3. 매일 주요 경제 지표를 기록하세요.
금리, 환율, 주가 등 10가지 주요 경제 지표를 매일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당장 100%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꾸준히 기록하다 보면 경제의 큰 흐름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최근 미국 시장 금리는 내려가는데 한국 시장 금리는 오르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신용경색, 금리 인상 예상, 인플레이션 우려 등 다양한 요인들이 시장 금리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처럼 시장 금리 동향을 주시하면 뉴스에서 접하는 정보들도 다르게 해석될 것입니다. 매일 기록하는 습관이 경제를 이해하는 첫걸음입니다.
4. 가계부를 손으로 직접 쓰세요.
모바일 가계부의 편리함도 좋지만, 손으로 직접 쓰는 가계부는 지출을 더욱 생생하게 느끼게 합니다. 매일 지출 내역을 기록하며 자신의 소비 패턴을 파악하고, 특히 변동 지출 관리에 집중하세요. 가계부를 통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예산을 효과적으로 운용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재정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재정 다지기
5. 일주일에 한 번은 직접 시장에 가세요.
전통시장이든 대형마트든 상관없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은 직접 시장에 가서 장을 보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시장의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삶의 에너지를 느끼고, 상인들과 소통하며 살아있음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직접 장을 보는 것은 외식이나 배달을 줄여 계획적인 소비를 가능하게 합니다. 마트에 가면 돈을 더 쓰게 된다는 생각보다는, 불필요한 외식과 배달을 줄여 장기적으로 지출을 관리하는 기회로 삼으세요.
6. 하루 한 끼는 스스로 요리해 먹으세요.
장보기와 직접 연결되는 행동으로, 하루 한 끼는 직접 요리하여 먹는 습관을 길러보세요. 이는 외식과 배달을 줄이는 효과뿐만 아니라, 스스로를 돌보는 생활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합니다. 요리는 단순히 식비를 아끼는 것을 넘어, 예산을 수립하고 식재료를 계획적으로 사용하는 등 재정 관리와 직결됩니다. 건강한 식생활과 합리적인 소비, 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현명한 루틴입니다.
이 여섯 가지 연말 루틴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SNS를 줄이고 그 시간에 책을 읽으며, 경제 지표를 기록하고 가계부를 쓰며 재정 감각을 키웁니다. 그리고 직접 시장에 가서 장을 보고 한 끼는 스스로 요리해 먹으며 실질적인 생활력을 기르는 것이죠. 다가오는 2026년에는 이 루틴들을 통해 슬로우 라이프를 추구하고, 건강하고 담백한 라이프스타일로 여러분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본 콘텐츠는 사이다경제가 운영하는 유튜브 '부티플' 채널의 김경필 인터뷰 영상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