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얼죽신'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신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서울의 5년 이내 신축 아파트와 5년 초과 구축 아파트의 가격 차이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신축 아파트의 가격 상승 요인


서울의 5년 이내 아파트의 3.3㎡당 매매가격은 5559만 원으로, 5년 초과 아파트의 3960만 원과 비교해 1.4배의 차이를 보입니다. 이러한 가격 차이는 강남권 재건축 추진 단지의 영향으로, 입주 연한이 오래된 아파트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입니다. 최근 도심에서 재건축이 완료된 대단지 아파트가 대거 들어서면서 신축 아파트의 매매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자치구별 가격 차이 분석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성동구의 신축과 구축 아파트 가격 차이가 가장 큽니다. 성동구는 3.19배의 차이를 보였으며, 이는 2020년 11월 입주한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의 숲세권과 한강뷰가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용산구와 종로구도 각각 1.83배, 1.59배의 차이를 보이며, 신축 아파트의 가격이 구축 아파트보다 월등히 높습니다.




경기 및 인천 지역의 가격 동향


경기도의 5년 이내 아파트값은 3.3㎡당 평균 2207만 원으로, 5년 초과 아파트의 1709만 원에 비해 1.29배 높습니다. 여주시와 군포시, 평택시 등은 1.7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며, 신축 아파트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인천의 경우, 5년 이내 아파트의 매매가격은 1841만 원으로, 5년 초과 아파트의 1298만 원에 비해 1.42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방 아파트 시장의 가격 차이


지방의 경우, 전북, 경북, 전남, 강원, 대구 순으로 5년 이내와 5년 초과 아파트값의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경북의 5년 이내 아파트는 1129만 원으로, 5년 초과 아파트의 611만 원에 비해 1.81배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대구는 5년 이내 아파트가 1662만 원으로, 5년 초과 아파트의 1000만 원과 비교해 1.66배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신축 아파트의 선호도와 향후 전망


신축 아파트는 최신 인테리어와 커뮤니티 시설, 인프라 등으로 인해 주거 선호도가 높습니다. 가격 상승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준 신축 아파트로 눈을 돌리고 있으며, 5~10년 이내 입주한 아파트의 가격 차이도 좁혀지고 있습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공사비 인상 등 여파로 분양가가 오르고 있어 이러한 흐름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신축 아파트의 가격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주거 선호도와 공급 감소의 영향으로 더욱 두드러질 것입니다.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부동산 시장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본 콘텐츠는 미디어 스타트업 지원사업인 빅카인즈 뉴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