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을 두 달 남기고 내년 집값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내년 집값은 하락 추세일 거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는 상황인데요. 지금부터 그 근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금 집 사면
큰일나는 이유
먼저 2022년 정부는 특례 보금자리론을 시행한 적이 있죠. 이때 풀린 40조 원은 서울 수도권 중심으로 전체적인 부동산 경기를 부양시켰습니다. 이어 2024년 시행된 신생아 특례 대출로 인해 주택 가격은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이렇듯 지금까지는 대출과 각종 규제 완화를 통해 가격을 띄우는 정책을 사용했으나, 이러한 흐름은 계속 유지되긴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그 사이 한국의 가계 부채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고, 유동성이 계속 공급되는 것에도 한계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내년 집값
이렇게 됩니다
결국 장기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집값은 하락 추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요를 인위적으로 늘려왔기 때문에 당분간 부동산 유효 수요가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더욱 심해질 인구 고령화는 부동산 수요를 더욱 낮출 것입니다. 이는 고령화가 진행되어 생산연령 인구 비중이 낮아질수록 경제 성장 잠재력 또한 계속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점을 모두 종합하면 결국 가계 부채, 인구 고령화, 유동성 측면에서 봤을 때 부동산 시장의 미래는 마냥 밝다고 볼 수 없다고 정리드릴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