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정은의 건강 악화에 대한 소식이 연이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김정은의 부재 시 북한 정세는 과연 어떻게 흘러갈지에 대해서도 주목을 받는 상황인데요. 지금부터 관련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곧 죽어도 안 이상한

김정은 건강 상태


김정은의 건강 상태가 더욱 악화되었다는 분석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심장 이상의 가능성도 나왔습니다. 김정은이 심장에 패치를 붙인 모습을 보며 심장 관련 지병이 있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온 것인데요.  


유튜브 '달란트투자' 조한범 박사 영상 자료 ⓒ사이다경제


관련 주장을 펼친 이들은 146kg 고도비만에 매일 담배를 피우며, 새벽 다섯 시에 잠드는 습관 또한 건강 이상의 근거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최근에 목격된 김정은이 다리를 저는 모습, 이곳저곳에 파스를 붙인 모습은 "당장 죽어도 안 이상하다"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북한 붕괴 즉시

'이렇게' 됩니다


만일 김정은이 죽으면 북한은 어떻게 될까요? 일단 권력 체제는 위기를 맞게 될 것입니다. 김정은의 뒤를 이을 지도자가 빠르게 나와야 하죠. 다만 김주애, 김여정 등의 친족이 뒤를 잇기는 어렵습니다. 권력을 장악할 능력과 그들을 뒤받쳐줄 세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김주애, 김여정 자료 사진 ⓒ채널A

 

위기 상황 시에 가장 세력을 휘어잡을 가능성이 높은 건 군부 세력입니다. 따라서 북한은 군부 중심의 집단 지도 체제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때 내부에서는 권력 싸움이 일어나 정치에 혼란을 야기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한반도 절반이 

잘려 나간다


한 가지 더 신경 써야 할 건 중국입니다. 중국은 북한 붕괴 시 동해안 확보를 위해 북한에 개입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실제로 미국은 북한이 위기에 닥칠 경우 중국이 북한을 침공할 수 있다는 보고서를 내놓은 적도 있습니다. 



꼭 침공하지 않더라도 북한에 거주하는 화교를 보호할 목적으로 북한에 들어오는 수도 있습니다. 결국 북한이라는 땅을 확보하며 이득을 취하는 게 목적이기에 진입 수법은 다양할 것입니다. 


시진핑이 "원래 한반도는 중국의 영향권이었다"라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만일 중국이 북한을 차지한 뒤 배타적인 영향을 행사하면 우리나라도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에 대비하기 위해, 북한 정세의 흐름을 앞으로도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본 콘텐츠는 사이다경제가 운영하는 유튜브 '달란트투자' 채널의 조한범 박사 인터뷰 영상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