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블

'이때' 펑 터진다


미국 주식 시장의 전반적인 지수가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제는 예상치를 뛰어넘는 GDP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AI 시장은 현재 붐이 일고 있으며, 시장의 유동성은 대폭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지난해 미국이 1.7 조 달러 적자를 보면서까지 시중에 많은 돈을 풀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호황 속에는 한 가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데요. 


엔비디아 주가 (1년 기준) ⓒ네이버증권

 

원인은 경제 호황을 보이며 투자가 증가할수록 보이지 않는 버블이 커지는 것입니다. 현재 러한 버블은 바로 내일 터진다 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대공황 직전과 

소름 끼치게 닮았다


전문가들은 현재 미국의 상황이 이전에 대공황을 겪은 사례와 유사하게 흘러가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곤 조만간 닥칠 수 있는 대폭락을 우려했는데요. 


예를 들자면 닷컴 버블 기간에는 단순히 '닷컴'이라는 이름만 붙어도 주가가 2, 3배까지 올랐습니다. 또 1929년 세계 대공황 때는 대량 생산 방식이 도입되면서 투자 과잉이 있었고 두 사례 다 결국에는 가격 거품이 붕괴했습니다.  



이와 같이 새롭고 혁신적인 기술의 등장과 함께 주가가 폭등하고 버블 붕괴가 반복되었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 역시 이전의 대공황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살아남으려면

돈 여기로 옮기세요


경제적으로 불확실성이 높은 이 시기에는 현금을 일정 부분 확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변동성이 낮고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채권으로 투자금 일부를 전환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텐데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본인의 이성적인 판단입니다. 시장의 분위기에 휘둘려 무분별하게 투자하는 것을 피하고, 위험성이 있진 않은지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재검토해 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본 콘텐츠는 사이다경제가 운영하는 유튜브 '달란트투자' 채널의 이현훈 교수 인터뷰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