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챗 GPT를 더불어 국내에서도 생성형 AI 제조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죠. 특히나 최근 발표된 갤럭시 S24는 13개국 언어를 동시통역해 주는 온 디바이스 AI 기술을 탑재해 각광받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기업이 현재 AI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기술력은 현재 어느 정도에 자리 잡고 있을까요? 오늘은 AI 생태계 내에서 한국의 위치를 파악함과 함께 앞으로의 시장 전망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전 세계 1위로 만드는 '이것'
우리나라가 AI 생태계에서 좋은 입지를 가질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우리 고유의 데이터 플랫폼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게 과연 어떻게 AI에 도움을 주는 걸까요?
네이버가 하이퍼클로바X 같은 생성형 AI를 만들 수 있는 것도 이 과정에서 빠르고 많은 양으로 축적된 데이터가 있기 때문입니다. 충분한 정보가 누적되어 있기에 유용한 LLM(대형 언어 모델)을 만들 수 있었고, 다양한 기업에서 또한 기술 개발에 동참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성공을 거둔 AI 서비스는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선진국도
못 따라오는 1가지
우리나라의 데이터는 특히 의료 부문에서 특출난데요. 다른 나라와 달리 우리나라는 2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때 쌓이는 데이터는 매우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개개인의 데이터를 몇십 년간 모으면 효율적인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미래에는 한명 한명의 사례에 맞춘 세부적인 병명 진단 및 체계적인 건강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가 발전시킬 수 있는 AI 서비스는 무궁무진합니다. 자동차에도 AI 시스템이 내장되어 원하는 곳을 알아서 간다거나, 학습형 CCTV가 범죄에 가까운 행위를 스스로 판별하는 등 오직 인간만이 가능했던 일을 AI가 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따라서 대한민국은 반도체 산업과 더불어 선진화된 온 디바이스 AI 기술력을 갖추었기에, AI 생태계에서 상당한 지분을 갖고 있으며 그런 관점에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본 콘텐츠는 사이다경제가 운영하는 유튜브 '달란트투자' 채널의 최재붕 교수 인터뷰 영상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