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자는 이렇게 하세요


집값 불황이 오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더욱 심화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무주택자는 바로 이때 기회를 노리셔야 합니다. 고점 대비 집값이 많이 내려가 있을 거거든요. 


당부드리고 싶은 건 무조건 싸게 사셔야 한다는 겁니다. 고점이었던 2021년 10월을 기준으로 봤을 때 서울은 25%, 나머지 지역은 30% 정도는 떨어져야 살 가치가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막상 현장을 가보시면 생각보다 극단적으로 싼 매물이 많지 않을 겁니다. 특정 지역을 고집하기보다 동을 10개 정도로 넓게 잡고 보시는 게 좋습니다. 스스로 발로 뛰는 만큼 좋은 매물을 건질 확률은 분명 늘어날 겁니다.  




구축아파트 사지 마세요


집을 사는 데에 있어 구축 아파트를 구매하는 것은 조심하는 게 좋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과거 세대는 오래된 아파트에 투자해서 이후 재건축이 되는 전략으로 돈을 벌었으나, 지금은 쉽지 않게 되었거든요. 


그 이유는 건축비 인플레이션 때문에 건물을 짓는 원자재 비용이 과거에 비해 너무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재건축을 시작했다고 하더라도 막판에 *재초환 문제가 걸림돌이 되기 때문인데요. 


*재초환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재건축으로 인해 조합원이 얻은 초과 이익을 정부가 일정 부분 환수하는 제도


브라보 마이 라이프


재건축 부담금은 입주자도 내거든요. 그래서 다른 투자 방법에 비해 부담을 느끼실 수밖에 없을 겁니다. 정리하자면 현재 개발 사업 자체가 과거보다 개발 비용이 너무 늘어나서 예전만큼의 이득을 취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죠.  




'이것' 사면 떼돈 법니다 


재건축이 아니면 도대체 어디를 사야 하는 걸까요? 제가 추천해 드리는 최선의 방안은 10년 이내 신축 아파트나 15년 정도 됐더라도 신축에 가까운 급매물을 사는 겁니다. 


부동산 시장 소비의 주역인 30대들이 몰리는 곳 또한 이곳인데요. 신축 건물이 방금 말씀드린 부담금에서 비교적 자유로우면서도 수익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입니다.  



재개발 건물도 재건축에 비하면 나름대로 괜찮다고 봅니다. 재건축 부담금 제도가 없으며, 이번에 규제를 대폭 완화했거든요. 노후도 요건을 60%로 낮춰 개발을 못 하고 있던 단지들이 서서히 활기를 띨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투자자라면 재개발에도 관심을 가져보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본 콘텐츠는 사이다경제가 운영하는 유튜브 '부티플' 채널의 박원갑 박사님 인터뷰 영상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