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우리나라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전면전을 할 경우, 핵을 쓸 경우와 쓰지 않을 경우를 나눠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북한이 전에는 미국을 겨냥한 ICBM(대륙간탄도유도탄) 또는 중거리 미사일 위주로 하다가 몇 년 전부터 우리나라를 겨냥한 전술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단거리 미사일들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배치 및 양산하고 있습니다. 


소형 핵탄두로 얼마 전에 화산 31형을 공개했는데 그 직경이 50cm도 안 됩니다. 북한의 웬만한 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다고 추정되는데 이런 핵은 한발이라도 떨어지면 우리한테 엄청난 타격이 올 것 같습니다. 


북한의 소형 핵탄두 화산31형 ⓒKCNA

 


북한의 핵을 막는

한국의 '3축 체계'


이러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핵심적인 군의 개념이 한국형 3축 체계라는 겁니다. '3축 체계'는 킬체인-한국형미사일방어(KAMD)-대량응징보복(KMPR)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킬체인은 한마디로 '창'입니다. 북한의 미사일은 보통 이동 시 발사되어 발사 차량에 실려서 발사가 되는데 그것을 가급적 빨리 발견한 다음 북한이 쏘기 전에 선제타격을 하여 30분 이내에 무력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계획상으로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막는 것이 필요한데 한국형미사일방어(KAMD)이 '방패'입니다. 패트리어트 미사일이나 국산 요격 미사일인 천궁-Ⅱ, 주한미군의 사드 이런 걸로 막는 것을 말합니다.


이제 날아오는 미사일을 다 못 막았을 때, 만약 북한에서 미사일이 날아온다면 무자비하게 북한에 보복을 하는 것이 대량응징보복(KMPR)입니다. 


국산 요격 미사일 천궁-Ⅱ ⓒ국방과학연구소

 

북한이 핵을 안 쏘는 시나리오를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대응은 도발의 수위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만약 북한이 연평도 포격 같은 도발을 한다면 북한의 도발 원점 외에 인근 지원 시설 등까지 몇 배로 대응 포격을 하여 보복한다는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핵무기여도 위력에 차이가 있습니다. 전술핵이 있고 전략핵이 있는데 북한이 우리에게 쓸 거는 전술핵에 가깝고 그 위력은 히로시마 나가사키에 떨어진 것과 비슷하거나 약간 큰 정도입니다. 이게 터지면 엄청난 피해를 보겠지만 우리 군이 다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핵 공격을 받더라도 방사능 같은 경우 차폐시설이 없으면 위험할 수 있지만 지하철이나 지하 주차장 같은 지하공간에 들어가면 기본적인 충격으로부터 보호가 많이 됩니다. 


이런 것을 군인뿐만 아니라 국민들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핵 방어도 중요하지만 대피훈련도 중요합니다. 


*본 콘텐츠는 사이다경제가 운영하는 유튜브 '달란트투자' 채널의 유용원 기자님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