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식을 가장 많이

들고 있습니다


2차 전지 종목별 상승여력이 다르게 나타나는 이유는 주가의 변동 때문입니다. 주가가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벨류에이션 상승 여력은 높아집니다. 


그러니까 26년 적정 주가는 이제 고정되어 있다고 보시면 되고 현재 주가는 계속해서 변동되는 거니까 주가가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적정 주가의 괴리율 즉 상승 여력이 크게 나타납니다. 



이 표를 가지고 최근 주가가 변동되는 것은 계속해서 보시면 이제 어떤 주식을 좀 더 사야 하고 어떤 주식은 좀 줄여야 하는지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습니다. 이게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입니다. 포트폴리오 조정을 벨류에이션 관점에서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12월 초와 달리 지금 순위가 바뀌어 1등이 에코프로이고 2등이 포스코홀딩스입니다. 삼양식품 같은 경우 234,500원 기준에서 보면 149% 상승 여력이 있습니다. 주가가 올라서 상승여력이 떨어졌습니다. 기다렸다가 149%가 아닌 200% 되면 사세요.



현재 주가로 적정 주가

정하면 안됩니다


처음에 적정 주가를 현 주가를 기준으로 해서 생각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만약에 35,200원에 상장해서 5만 원 정도에 거래될때 목표주가를 7만 5천 원이나 8만 원으로 계산하는게 여의도 증권사들의 관행입니다. 


이렇게 보수적으로 계산하려고 하면 가정을 보수적으로 해야 하는데 보수적으로 가정했다는 것을 까먹습니다. 그 상태에서 7만 원, 8만 원을 넘어가서 만약 9만 원이 됐다면 목표주가를 만원 오바했기 때문에 매도해야 하는데 매도하면 더 올라갑니다. 


애초에 처음 가격은 무시하고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적정 주가를 처음에 만들어야 할 필요가 바로 이런 것 때문에 있습니다. 


참고로 이제 에코프로머티가 20만 원까지 오면 이제 26년 적정주가가 38만 원이니까 지금 90%밖에 안 남아서 지금 가기는 좀 애매하고, 반대로 내가 갖고 있다면 아직 90% 더 올라갈 여지가 있으니 굳이 팔 이유는 없습니다. 



한 종목의 최대 비중은

40% 이하입니다


투자할 때 한 종목의 비중이 엄청나게 커질 수도 있는데 한 종목의 최대 비중은 살 때 기준으로 40%를 넘기지 말아야 합니다. 이는 딱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30년 동안 펀드 매니저를 한 노하우 관점에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5개에서 10개 정도 사이에 사는 게 적정하고, 위 표를 보면 노란색 부분의 4개 종목이 한 90%가 됩니다. 이는 워런버핏 포트폴리오와도 똑같습니다. 워런 버핏도 상위 4개가 80%를 차지합니다. 


워런버핏의 포트폴리오(2023년 9월 30일 기준) ⓒSEC

 

그런데 많이 올라서 가지고 있는 비중이 높아졌을 때 그것을 꼭 40% 이하로 낮춰야 하느냐는 얘기가 좀 다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포트폴리오 안에 5개나 10개 사이에서 한 종목은 10배 가는 종목으로 갖고 있어야 하고 그 비중이 최소한 10~20% 정도로 커야 합니다. 


그리고 그 종목이 10배 갈 동안에 안 팔고 있어도 됩니다. 만약 40% 넘어가면 판다는 형식으로 접근하게 되면 훨씬 더 상승 여력이 있는 주식인데도 줄이는 우를 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본 콘텐츠는 사이다경제가 운영하는 유튜브 '달란트투자' 채널의 박순혁 작가님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