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첫날 50% 넘게
급등한 '이 주식'
11월 17일,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이하 에코프로머티)가 상장 첫날 50% 넘게 급등했습니다. 에코프로머티의 가장 메인 비즈니스는 에코프로비엠의 전구체를 만드는 것입니다.
전구체는 양극재를 만들기 위한 전 단계 원료입니다. 에코프로머티에서 생산한 전구체의 50%는 에코프로로 가고 나머지 50%는 엘앤에프, LG화학, 포스코퓨처엠으로 갈 겁니다.
매년 100% 이상
성장할 것입니다
에코프로머티는 그동안 저평가된 종목입니다. 이는 두산로보틱스와 비교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두산로보틱스 같은 경우 지난 3년 동안에 매출액 성장률이 33%입니다. 반면 에코프로머티가 66%입니다.
앞으로의 성장성을 보더라도 두산로보틱스가 매년 30% 40% 성장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반면 에코프로머티는 향후 3, 4년 동안 매년 100% 이상씩 성장할 겁니다.
올해 매출 1조 원
에코프로머티
두산로보틱스가 올해 매출액이 약 400억 원 정도이며 영업손실이 100억 원에서 200억 원 정도입니다. 에코프로머티는 올해 매출이 1조 원입니다.
3분기에 적자 났다는 기사가 많이 났는데 3분기만 적자고 1, 2, 4분기는 흑자였습니다. 누적으로 보면 70억~80억 원 정도 흑자가 나 있는 상태입니다.
장기적으로 봐도
성장합니다
기업의 밸류에이션을 볼 때, 일시적인 요소와 장기적인 요소를 항상 구분해서 보셔야 합니다. 이익은 영업 이익률이 계속 변동하기 때문에 분기에 조금 변동성이 있는 것은 무시해도 크게 관계가 없습니다.
에코프로머티는 3분기에 적자가 났지만, 매출은 2,400억 원으로 작년 대비해서 많이 늘었습니다. 또 원자재 가격이 내려갔음에도 불구하고 큰 매출액이 나왔다는 것은 성장세에 있다는 이야기이므로 괜찮습니다.
오직 이 회사만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 전구체 기술 자체를 제대로 갖고 있는 회사가 에코프로머티밖에 없기 때문에 향후 2~3년은 한국에 있는 다른 양극재 회사들이 에코프로머티 전구체를 써야 하는 상황입니다.
에코프로머티의 성장세와 기술적 우위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에코프로머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사이다경제가 운영하는 유튜브 '달란트투자' 채널의 박순혁 작가님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