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산업엔
'이런' 기업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4대 기업 중 3개 기업이 배터리 산업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삼성의 삼성전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SK의 SK 반도체(SK하이닉스), 마지막으로 LG의 LG디스플레이가 있습니다.
그 기업들 모두 2차전지 산업에 보다 정밀하고 고도화된 장비들을 사용하며 공정고도화가 되어있습니다.
현재 공정 고도화된 장비들을 계속 개발하고 있고 적용 시점은 25년 또는 26년 이후입니다.
세계 1위를
차지한 우리나라
한국의 제조 역량은 거의 전 세계 1위입니다. 이미 장비는 최고 수준이고 소재도 지금 상당수의 소재가 이미 1등을 차지하였습니다. 장비의 믹싱공정과 알루미늄박은 국내 1, 2, 3등이 전 세계의 1, 2, 3등입니다.
활성화 공정도 기술적인 진입 장벽이 상대적으로 좀 낮아서 그렇지, 국내 기술력이 중국 장비업체들보다 전반적으로 다 높습니다.
사이클러같은 경우 전 세계 시장 점유율 70%를 한국이 차지합니다. 소재 쪽으로 가면 양극재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동박도 높은 기술력을 자랑합니다. 테슬라에서 자체 배터리 생산에 쓰일 동박 품질 테스트를 했는데 테슬라 기준을 통과한 기업이 국내의 SKC,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이 두 개의 기업뿐이었습니다.
실리콘 음극재 같은 경우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다양하게 개발하고 있지만 시장에서 충분히 확산될 만큼 단가를 떨어뜨리는 기술을 아직 개발 못 한 상태로 다른 나라들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일본과 중국도
못 따라옵니다
기술력에 있어 일본은 일찌감치 따돌렸습니다. 일본의 대표 배터리 제조업체인 '파나소닉' 같은 경우 일본에서 전기차 전환이 상대적으로 늦었고 테슬라에 대응하여 북미 쪽에서 생산하느라 양산 개발 경험을 못 가졌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양산 개발을 어마어마하게 해왔습니다.
중국은 원래부터 우리보다 기술 수준이 떨어져서 우리나라를 못 따라옵니다. 그리고 현재 값이 싸기 때문에 중국의 값싼 동박을 사용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나라의 질 좋은 동박을 쓰게 되어있습니다.
점점 커지는
배터리 시장
언론에서 전 세계적으로 배터리 시장이 공급 과잉인 것처럼 이야기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답은 NO입니다.
중국 시장이 공급과잉인데 중국이 배터리 시장의 66%를 차지합니다. 그래서 전 세계적으로 평균을 냈을 때, 공급과잉처럼 느껴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중국 시장을 제외하고 중국 외 시장으로 본다면 배터리 시장은 괜찮은 시장입니다. 참고로 10년만 지나면 중국이 지금 66%를 차지하는 시장에서 21%로 쪼그라들것이라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본 콘텐츠는 사이다경제가 운영하는 유튜브 '달란트투자' 채널의 선대인 소장님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