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라이벌이 생겼다


미국은 지금껏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등 작은 나라와 전쟁을 하고 강대국과의 전쟁에 대비를 거의 안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중국이 라이벌로 부상하였습니다. 세력 균형 문제를 재검토해 보니 미국의 군사적 우위가 중국에 의해서 빠르게 잠식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만이

위험하다


전쟁이 일어날 징후는 없지만 그 전쟁을 준비하는 중국과 미국, 양국의 경쟁은 이미 시작이 되었습니다. 


중국의 군비가 지금 미국의 약 3분의 1 수준이지만, 현대화가 진행되고 있고 점점 영향력이 커져 인도 태평양에서 미국이 우위에 서 있지 않는다는 불안감이 조성되었습니다. 


그중 가장 취약점으로 판단되는 곳은 대만입니다. 


대만의 국기 '청천백일만지홍기'

 


커져가는

불안감


물론 괌, 오키나와, 평택과 같이 아시아에 미군 기지가 대규모로 존재합니다. 또한 항공모함 같은 경우 인공위성으로 다 보이기 때문에 상황을 빠르게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만에서 어떤 위기가 발생하고 나서 미국이 그때 출동하면 이미 때가 늦는다는 불안감이 고조되었습니다. 


게다가 올해 봄에 그 미국의 전략 국제 연구 센터(CSIS)에서 가상 전쟁 시뮬레이션을 돌리니 미국이 이기긴 하지만 그 피해가 엄청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이

동아시아 2등 


그래서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 때부터 인도 태평양 전략을 이야기합니다. 그 전략의 핵심은 한국, 일본 등 동맹국과 함께 대만 사태 비상계획에 대비하는 것입니다. 


중국, 러시아를 빼고 동아시아 10개 국가 중 미국이 가용할 수 있는 국가의 군사력을 평가하니 한국이 2등, 일본이 8등을 차지했습니다. 


현재 준비 태세, 훈련 정도, 공격 전력 같은 경우 일본의 자위대에 비해 한국군이 월등히 앞섭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abc NEWS

 

따라서 지금 미국은 밀착된 미일 동맹으로 중국을 견제하는 것 같지만 사실 한국의 협조가 더 절실합니다. 또한 인도 태평양 전략의 최우선적인 과제는 북한이 아니라 중국입니다.


 *본 콘텐츠는 사이다경제가 운영하는 유튜브 '달란트투자' 채널의 김종대 교수님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