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만 있으면

'이것' 한다


"1억 모으고 난 후에 어떻게 해야 되느냐" 라는 질문이 많았는데 오늘 그 명확한 해답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투자를 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주식과 부동산입니다. 그런데 아파트는 웬만큼 큰 자본이 아니고서는 사기가 좀 어렵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많은 분들이 주식을 생각해 볼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1억을 모으고 나서 주식 투자를 하셔야 한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3년 뒤

'어떻게' 변했을까?



1,000만 원을 예금을 했을 때 3년 뒤 기대수익을 계산해 봅시다. 예금금리를 지금 현재 3.5라고 봤을 때 3년이니 0.035의 세제곱을 구합니다. 그럼 1.108배, 즉 1,108만 원이 3년 후에 100% 확실하게 나옵니다. 


삼성전자 주식을 샀을 때 3년 뒤 기대수익은 어떻게 될까요? 주당 순이익이 6,625원이고 주가가 현재 68,300원이니까 6,625원 나누기 68,300원 주가를 하면 9.69%라는 수치가 나옵니다. 


주식투자는 원금보다 성장할 수도 있고 그만큼 또 마이너스가 날 수도 있습니다. 최대치는 1+ (요구수익률, 즉 0.0969)의 세제곱입니다. 그럼 1.319 즉, 1,319만 원이 되는 거죠. 하지만 잘못하면 681만 원으로 줄어들 수 있습니다. 



1억 모으기 전에

하면 안 되는 것



주식 투자라는 게 괜찮은 것 같으면서도 마이너스 부분이 상당히 불안합니다. 그래서 주식투자 전에 1억 원 모으기가 우선입니다. 그다음 70%는 예금에 넣고 30%만 주식투자를 하세요.


1억 원을 모으지 않고 3천만 원을 투자하는 사람은 1.319배에 엄청난 수익이 되든지 아니면 0.681배에 어마어마한 손실이 생기든지 하는 양극단 현상을 맞이할 겁니다. 


반면, 1억 원을 모으고 3천만 원을 투자하는 사람은 70%는 지금 예금을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최대수익이 1.169배로 줄어듭니다. 하지만 최악의 경우는 9,493만 원으로 위험 부담이 줄어듭니다. 




큰돈을

굴리세요


투자의 세계에서 규모의 경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운용 또는 제반에 관련된 여러 가지 비용들을 다 감안했을 때, 작은 돈을 운영하는 것보다는 큰돈을 운용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다."


규모의 경제는 비 재정적인 부분도 포함됩니다. 500만 원을 투자한 사람과 5억을 투자한 사람 모두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도 비용입니다.


*본 콘텐츠는 사이다경제가 운영하는 유튜브 '부티플' 채널의 돈쭐남 김경필 크리에이터 영상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