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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제기사를 보면 언택트, 모바일, 온라인 등 비대면 서비스가 주 키워드이다. 네이버, 카카오도 언택트, 모바일로 큰 수혜를 봤다. 온라인, 모바일 쇼핑 등 사람들의 소비하는 쇼핑만이 아니라 이번에는 금융까지 수혜를 입고 있다는 기사이다.
모바일금융 플랫폼은 이전부터 성장세를 보이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 코로나 사태를 통해 성장이 가속화되었다. 토스는 5년만에 첫 흑자를 냈고 카카오 뱅크는 1분기 실적이 181% 증가했으며 내리막길을 걷고 있던 케이뱅크는 비씨카드가 대주주가 되면서 자금 수혈의 길이 열렸다.
이런 모바일 금융의 성장세도 코로나의 영향이다. 비대면 서비스를 선호하게 된 고객들이 모바일 금융 플랫폼으로 발을 돌렸다. 심지어 이 플랫폼들은 기존 금융 서비스보다 편리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사실 케이뱅크는 작년부터 자금난이 막히고 카카오뱅크와 비교하여 실패한 마케팅들의 기사를 많이 보았다.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운영하게 될 것이지 궁금하였는데 다행히 투자를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어떤 서비스든 경쟁사가 있어서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성장할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토스도 작년에 인터넷전문은행 승인을 받았지만 수익 구조가 불분명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드디어 첫 흑자를 냈다고 하니 인터넷전문은행, 모바일 금융 플랫폼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소비재, 서비스, 금융까지 오프라인이 주도권을 주고 있던 산업들이 온라인으로 넘어가기 시작했다. 포스트 코로나에 힘입어 앞으로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된다. 이런 흐름에 따라 나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고민도 커졌다. 물론 오프라인의 장점도 많기 때문에 단순히 한 쪽으로 몰리는 것이 아니라 오프라인 서비스도 강점을 차별화하여 함께 성장했으면 좋겠다. 기존 오프라인 시장에서 또 온라인으로 넘어가면서 성장할 서비스, 기업은 어떤 것이 있을까? 그것을 투자의 기회로 삼아야 겠다.